漢詩/詩經

국풍國風 제풍齊風 106. 의차猗嗟

空空 2022. 11. 17. 19:08

국풍國風 제풍齊風

106. 의차猗嗟 아 멋지네

 

의차창혜猗嗟昌兮 기이장혜頎而長兮 아아 멋지고 창대하여라 헌걸차게 키도 크시구나.

억약양혜抑若揚兮 미목양혜美目揚兮 위 아래로 활을 겨누는데 아름다운 눈이 빛나네.

교추창혜巧趨蹌兮 사즉장혜射則臧兮 교묘하게 재빨리 움직여서 활을 잘도 맞추시네.

 

의차명혜猗嗟名兮 미목청혜美目清兮 아아 멋지고 훌륭하여라 아름다운 눈이 맑구나.

의기성혜儀既成兮 종일사후終日射侯 씩씩하게 나아가 갖추어 종일 과녁을 쏘시는데

불출정혜不出正兮 전아생혜展我甥兮 정곡을 벗어나지 않으니 정말 우리 임금 조카시네

 

의차련혜猗嗟孌兮 청양완혜清揚婉兮 아아 멋지고 잘났구나. 맑게 빛나고 아름다우시네.

무즉선혜舞則選兮 사즉관혜射則貫兮 춤을 추면 가락에 맞고 활을 쏘면 과녁을 뚫는데

사시반혜四矢反兮 이어란혜以禦亂兮 화살 넷을 맞추시니 그로써 어지러움 막으시겠지

 

 

오오, 늠름하구나, 씩씩하고 장대하도다.

활달하고 눈매도 아름답구나.

사뿐하고 날렵한 걸음걸이에 활도 잘 쏘네.

 

​오오, 칭찬할 만 하구나. 미목도 수려하네.

위의도 이미 갖추었고 하루 종일 활을 쏴도

과녁을 벗어남이 없으니 참으로 내 생질이로다.

 

​오오, 아름답도다. 미목이 수려하구나.

춤추는 모습 뛰어나고 활을 쏴도 과녁을 꿰뚫네.

네 개의 화살을 반복하여 맞추니 어지러움도 막으리라.

 

 

●<모시전毛詩傳><모시전毛詩箋><모시정의毛詩正義>

<모전毛傳>은 한漢나라의 모형毛亨(?-?)이 자하子夏에게서 순황荀況을 거쳐 그에게 전해진 <시경詩經>을 대상으로 전傳을 붙여 <모시고훈전毛詩詁訓傳>을 지었는데 後漢에 와서 정현鄭玄이 전箋을 붙였으며 당唐나라 공영달孔穎達 등이 당시까지 전래한 여러 자료를 중심으로 자세한 소疏를 덧붙여 총정리 하여 <모시정의毛詩正義>를 완성하여 오늘날의 <시경>이 되었다.

 

 

【毛詩 序】 의차猗嗟 자로장공야刺魯莊公也 <의차>는 노魯나라 莊公을 풍자한 詩이다.

 

제인상로장공유위의기예齊人傷魯莊公有威儀技藝 제齊나라 사람들이 노나라 장공이 위엄과 기예가 있으나

연이불능이례방한기모然而不能以禮防閑其母 예禮로써 그 어머니를 막아서 그치게 하지를 잘 못하고

 

실자지도失子之道 인이위제후지자언人以為齊侯之子焉

자식의 도리를 잃었는데 사람들이 그로써 齊나라 군주의 아들이 되었음을 서글퍼한 것이다.

 

 

►의차창혜猗嗟昌兮 기이장혜頎而長兮 아아 멋지고 창대하여라 헌걸차게 키도 크시구나.

【毛亨 傳】

의차猗嗟 탄사歎辭 창昌 성야盛也 기頎 장모長貌

의차猗嗟는 감탄사. (창성할 창)昌은 성대함. (헌걸찰 기)頎는 긴 모양.

 

【鄭玄 箋】 전운箋云 창昌 교호모佼好貌 전箋에 이르기를 (창성할 창)昌은 예쁘고 좋은 모양이다.

 

►억약양혜抑若揚兮 미목양혜美目揚兮 위 아래로 활을 겨누는데 아름다운 눈이 빛나네.

【毛亨 傳】

억抑 미색美色 (누를 억)抑은 아름다운 색이다.

양揚 광양廣揚 (날릴 양)揚은 널리 흩날림이다.

호목양미好目揚眉 눈썹이 흩날리는 눈이 좋음이다.

 

【音義】 억抑 어력반於力反 억抑은 어와 력의 반절음이다.

 

►교추창혜巧趨蹌兮 사즉장혜射則臧兮 교묘하게 재빨리 움직여서 활을 잘도 맞추시네.

【毛亨 傳】 창蹌 교추모巧趨貌 (추창할 창)蹌은 교묘하게 달려감이다.

【鄭玄 箋】 전운箋云 장臧 선야善也 전箋에 이르기를 (착할 장)臧은 착함이다.

 

►의차명혜猗嗟名兮 미목청혜美目清兮 아아 멋지고 훌륭하여라 아름다운 눈이 맑구나.

【毛亨 傳】 목상위명目上為名 목하위청目下為清 눈의 위가 이름이 되고 눈의 아래는 맑음이 됨이다.

 

►의기성혜儀既成兮 종일사후終日射侯 씩씩하게 나아가 갖추어 종일 과녁을 쏘시는데

 

►불출정혜不出正兮 전아생혜展我甥兮 정곡을 벗어나지 않으니 정말 우리 임금 조카시네

【毛亨 傳】

이척왈정二尺曰正 두 자를 正이라 말한다.

외손왈생外孫曰甥 외손을 (생질 생)甥이라 말한다.

 

【鄭玄 箋】 전운箋云 성유비야成猶備也 전箋에 이르기를 成은 갖춤과 같다.

 

정正 소이사어후중자所以射於侯中者 정正은 활 쏘는 과녁[侯]의 가운데[中] 것의 방법인데

 

천자오정天子五正 제후삼정諸侯三正 대부이정大夫二正 사일정士一正

천자는 五正,제후는 三正,대부는 二正,관리는 一正이다.

 

외개거기후중참분지일언外皆居其侯中參分之一焉 밖에는 모두 그 과녁 가운데의 3분의 1을 그린다.

전展 성야誠也 (펼 전)展은 진실함이다.

자매지자왈생姊妹之子曰甥 자매의 자식을 생질(생질 생甥)이라 말한다.

용모기예여차容貌技藝如此 성아제지생誠我齊之甥 용모와 기예가 이와 같으니 진실로 우리 齊나라의 생질이시다.

 

언성자言誠者 거시인언제후지자拒時人言齊侯之子

진실[誠]하다고 말한 것은 防禦하는 때에 사람들이 齊나라 군주의 자식임을 말함이다.

 

■<주례周禮 하夏 사인射人>

왕오정王五正 제후삼정諸侯三正 경대부이卿大夫二 왕王은 5정, 제후諸侯는 3정, 경대부卿大夫는 2정

(주註)

화오정지후畫五正之侯 중주中朱·차백次白·차창次蒼·차황次黃·현거외玄居外

오정은 과녁을 그리는데 가운데 붉은색, 다음 흰색, 다음 푸른색, 다음 황색, 검은색이 밖에 자리한다.

 

삼정거현三正去玄·황黃 삼정은 검은색 황색이 있고

 

이정거백창이화이주록二正去白蒼而畫以朱綠 기외지광其外之廣 개거후중삼분지일皆居侯中三分之一

二正은 흰색과 푸른색이 있고서 그 밖에 넓이 모두 과녁 가운데 3분의 1을 朱綠색으로써 그린다.

 

►의차련혜猗嗟孌兮 청양완혜清揚婉兮 아아 멋지고 잘났구나. 맑게 빛나고 아름다우시네.

【毛亨 傳】

련孌 장호모壯好貌 (아름다울 련)孌은 씩씩하고 좋은 모양이다.

완婉 호미목야好眉目也 (아름다울 완)婉은 좋은 눈썹과 눈이다.

 

►무즉선혜舞則選兮 사즉관혜射則貫兮 춤을 추면 가락에 맞고 활을 쏘면 과녁을 뚫는데

【毛亨 傳】

선選 제齊 (가릴 선)選은 가지런함이다.

관貫 중야中也 (뚫을 관)貫은 가운데이다.

 

【鄭玄 箋】

전운箋云 선자選者 위어륜등최상謂於倫等最上

전箋에 이르기를 (가릴 선)選이라는 것은 순위 等級에서 최상을 말함이다.

 

관貫 습야習也 관貫은 익힘이다.

 

►사시반혜四矢反兮 이어란혜以禦亂兮 화살 넷을 맞추시니 그로써 어지러움 막으시겠지

【毛亨 傳】 사시四矢 승시乘矢 사시四矢는 화살 넷[乘]이다.

 

【鄭玄 箋】

전운 箋云 반反 복야複也 전箋에 이르기를 (돌이킬 반)反은 반복함이다.

례사삼이지禮射三而止 예禮는 3번 활 쏘고서 그친다.

 

매사사시每射四矢 개득기고처皆得其故處 차지위복사此之謂複射

매번 활 쏘는데 화살이 4개이며 모두 그 연고하는 곳에 맞으면 이를 복사複射라고 말한다.

 

필사시자必四矢者 상기능어사방지란야象其能禦四方之亂也

반드시 4개의 화살인 것은 그 사방의 어지러움을 잘 막는 모습[象]이기 때문이다.

 

 

●시경집전詩經集傳

의차창혜猗嗟昌兮 기이장혜頎而長兮 아아, 창성함이여! 훤칠하고 키가 크며

억약양혜抑若揚兮 미목양혜美目揚兮 삼가는데도 드날리며 눈매가 시원하며

교추창혜巧趨蹌兮 사즉장혜射則臧兮 사뿐한 걸음걸이로소니 활쏘기 또한 잘하도다.

 

부야賦也 ​부이다.

 

의차猗嗟 탄사歎辭 창昌 성야盛也 기頎 장모長貌

의차는 감탄사. 창은 성대함. 기는 긴 모양.

 

억이약양抑而若揚 미지성야美之盛也 억제했는데도 드날리는 것 같다는 것은 아름다움의 성함이라.

양揚 목지동야目之動也 양은 눈의 움직임.

창蹌 추익여야趨翼如也 창은 걸음걸이가 나르는 듯 함(가벼운 걸음걸이)

장臧 선야善也 장은 잘함이다.

 

제인齊人 극도노장공위의기예지미여차極道魯莊公威儀技藝之美如此

제나라 사람이 노나라 장공의 위의와 기예의 아름다움을 이와 같이 극도로 말했으나

 

소이자기불능이례방한기모所以刺其不能以禮防閑其母

그 능히 예로써 그 어미를 막지 못함을 풍자했으니

 

약왈석호若曰惜乎 기독소차이其獨少此耳

‘아깝도다. 그 홀로 이것이 부족하다’라고 말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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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차명혜猗嗟名兮 미목청혜美目清兮 아아, 칭찬할만함이여! 아름다운 눈은 맑고

의기성혜儀既成兮 종일사후終日射侯 위의는 이미 이뤘으니 종일토록 과녁을 쏘되

불출정혜不出正兮 전아생혜展我甥兮 정곡에서 벗어나지 아니하나니 진실로 우리 생질이로다.

 

​부야​賦也 부이다.

 

명名 유칭야猶稱也 명은 칭찬함과 같다.

언기위의기예지가명야言其威儀技藝之可名也 그 위의와 기예가 가히 칭찬할 만함을 말함이다.

청淸 목청명야目淸明也 청은 눈이 청명함이다.

 

의기성儀旣成 언기종사이례무위야言其終事而禮無違也

위의가 이미 이뤘다는 것은 그 일을 마치도록 예가 어김이 없음을 말함이다.

 

후侯 장포이사지자야張布而射之者也 후는 베를 베풀어(걸쳐) 놓고 쏘는 것이고

 

정正 설적어후중이사지자야設的於侯中而射之者也

정은 과녁을 侯 한가운데에 설치해놓고(표적을 설치해놓고) 쏘는 것이라.

 

대사칙장피후이설곡大射則張皮侯而設鵠 대신들의 활쏘기 禮는 가죽으로 만든 후를 베풀어 놓고 곡을 설치하고

빈사즉장포후이설정賓射則張布侯而設正 국빈들의 활쏘기 禮는 삼베로 후를 베풀어놓고 정을 설치한다.

 

전展 성야誠也 전은 진실로이다.

 

자매지자왈생姊妹之子曰甥 언칭기위제지생言稱其爲齊之甥

자매(누님이나 누이)의 자식을 생이라 하니 그 제나라의 생질이 되었다는 것을 칭찬하고

 

이우이명비제후지자而又以明非齊侯之子 차시인지미사야此詩人之微詞也

또 써 제나라 임금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밝혔으니 이는 시인이 숨겨놓은 말이라

 

[곧 ‘진실로 우리 생질이로다’에서 생질은 곧 누이의 자식을 말하므로 장공은 제나라의 생질이 된다.

그러므로 제나라 임금의 자식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甥이란 말 속에는 제나라 양공의 누이인 문강이 오라비인 양공과의 사이에서 난 자식이지 시집간 남편인 노나라 환공과의 사이에서 난 자식은 아니란 뜻을 숨겨놓은 말이다.]

 

안춘추按春秋 <춘추>를 상고하건대

 

환공삼년桓公三年 부인강씨지자제夫人姜氏至自齊 육년구월六年九月 자동子同 생生 즉장공야卽莊公也

노나라 환공 3년에 부인 강씨가 제나라로부터 이르러서 6년 9월에 아들 동을 낳았으니 곧 장공이라.

 

십팔년十八年 환공桓公 내여부인乃與夫人 여제如齊 즉장공則莊公 성비제후지자의誠非齊侯之子矣

18년에 환공이 이에 부인과 더불어 제나라에 가서 죽었으니 장공은 진실로 제후의 자식이 아니니라.

 

의차련혜猗嗟孌兮 청양완혜清揚婉兮 아, 아름답도다! 눈과 눈썹이 예쁘도다.

무즉선혜舞則選兮 사즉관혜射則貫兮 춤을 추면 빼어나며 활을 쏘면 꿰뚫으며

사시반혜四矢反兮 이어란혜以禦亂兮 네 대의 화살이 반복하여 맞히니 난리도 막으리로다.

 

부야賦也 ​부이다.

 

련孌 호모好貌 연은 좋아 보이는 모양.

청淸 목지미야目之美也 양揚 미지미야眉之美也 청은 눈의 아름다움이고 양은 눈썹의 아름다움이다.

완婉 역호모亦好貌 원은 또한 좋아 보이는 모양.

선選 이어중야異於衆也 선은 무리와 다름.

 

혹왈제어락절야或曰齊於樂節也 혹자는 가로대 음악 가락에 가지런히 어울림이라 한다.

관貫 중이관혁야中而貫革也 관은 한가운데를 맞춰서 가죽을 뚫다.

사시四矢 례사禮射 매발사시每發四矢 사시는 <예기>에 활을 쏘는데 매양 화살 4개를 발사함이다.

반反 부야復也 중개득기고처야中皆得其故處也 반은 반복함이니 다 그 예전에 자리를 얻어 맞춤이다.

 

언장공사예지정言莊公射藝之精 가이어난可以禦亂

장공의 활 쏘는 재주의 정이 가히 난리도 막을 것을 말했으니

 

여이금복고如以金僕姑 사남궁장만射南宮長萬 가견의可見矣

금복고라는 활로써 남궁장만을 쏘았다는 것에서 가히 볼 수 있음이라.

 

 

■ 남궁장만(송나라 대부로 南宮은 姓이고 長은 字이며 萬은 名)

노장공魯莊公 11년 여름 齊桓公이 송나라와 함께 노나라를 공격했다.

이때 송나라에서는 南宮長萬을 장수로 삼아 노나라의 국경인 승구乘丘로 쳐들어왔다.

齊와 宋 두 나라의 공격을 받게 된 노장공은 公子 언偃으로 하여금 밤에 宋의 진영을 습격하게 하였다.

 

공자 언은 백여 명의 병사들에게 호랑이 가죽을 덮어쓰게 한 뒤 달밤에 송나라 진영을 쳐들어갔다.

송나라 군대는 갑자기 들이닥친 호랑이 떼들의 습격에 놀라 모두 도망갔으나 남궁장만은 혼자서 긴 창을 들고 많은 군대를 상대하여 싸웠다.

 

그는 힘이 하도 세어 당할 자가 없었다.

노나라 장수 천손생歂孫生이 마주 싸웠으나 힘에 밀렸다.

그때 魯莊公이 남궁장만을 향하여 금복고金僕姑라는 화살을 쏘았다.

그 화살은 남궁장만의 오른쪽 어깨에 꽂혔다.

남궁장만이 어깨에 박힌 화살을 뽑는 동안 천손생이 그의 왼쪽 다리를 창으로 찔러 말에서 떨어뜨린 뒤에 사로잡았다.

 

혹왈或曰 자가이제모호子可以制母乎 혹이 가로대 자식이 가히 써 어미를 제어할 수 있으랴.

 

조자왈趙子曰 조자 가로대

부사종자夫死從子 남편이 죽으면 자식을 따르는 것은(여자에게는 三從之義인 在家從父 出家從夫 夫死從子)

통호기하通乎其下 황국군호況國君乎 그 아래 백성에게까지도 통하거늘 하물며 나라 인군이야!

 

군자君者 인신지주人神之主 풍교지본야風敎之本也 인군이라는 것은 사람과 신의 주인이고 풍교의 근본이라.

불능정가不能正家 여정국하如正國何 능히 집을 바루지 못하면 나라를 바룸에 어찌할꼬.

 

약장공자若莊公者 애통이사부哀痛以思父 장공 같은 이는 애통함으로써 아비를 생각해야 하고

성경이사모誠敬以事母 위형이어하威刑以馭下 정성과 공경으로써 어미를 섬겨야 하며, 위엄과 형벌로써 아래를 다스려서

 

거마복종車馬僕從 막불사명莫不俟命 부인도왕호夫人徒往乎

수레와 말과 종과 따르는 이가 명을 기다리지 않는 이가 없거늘 부인(문강)이 한갓 제멋대로 가랴.

 

부인지왕야夫人之往也 즉공則公 애경지부지哀敬之不至 위명지불행이威命之不行耳

부인이 감은 곧 공이 애경이 지극하지 못함과 위엄과 명이 행해지지 못함이라.

 

동래여씨왈東萊呂氏曰 동래 여씨 가로대

차시삼장此詩三章 이 시의 세 장은

 

기자지의譏刺之意 개재언외皆在言外 차탄재삼嗟歎再三

기롱한 뜻이 다 말 밖에 있어 ‘아 슬프다’고 거듭 세 번 했으니

 

즉장공則莊公 소대궐자所大闕者 불언가견의不言可見矣

장공이 크게 흠결이 있는 바를 말하지 아니하여도 가히 볼 만하리로다.

경주 임업시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