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암록 65칙 本則 評唱
【評 唱】
차사약재언구상此事若在言句上 3승12분교기시무언구三乘十二分教豈是無言句
'이 일'이 언구에 있다면 3승 12분교가 어찌 언구가 아니겠는가?
혹도무언편시或道無言便是 혹은 말하길 “말 없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고 말한다면
우하소조사서래작십마又何消祖師西來作什麼 달마 조사가 서쪽에서 올 필요가 있단 말인가?
지여종상래只如從上來 허다공안許多公案 그건 그렇다 치고 예로부터 허다한 공안은
필경여하견기하락畢竟如何見其下落 결국 어떻게 해야 그 핵심을 알 수 있을까?
저일칙공안這一則公案 화회자불소話會者不少 이 한 칙의 공안(본칙)을 말하는 자는 드물지 않다.
유저환작량구有底喚作良久 어느 사람은 “(부처가)말없이 한참 있는 것이 핵심”이라 하며
유저환작거좌有底喚作據坐 어떤 이는 “기대어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라하기도 하고
유저환작묵연부대有底喚作默然不對 어떤 이는 “말없이 대답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나
차희몰교섭且喜沒交涉 아뿔사! 이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다.
기증모색득착래幾曾摸索得著來 어찌 이를 더듬어서 찾으려고 하는가?
차사기실此事其實 부재언구상不在言句上 역불리언구중亦不離言句中
이 일은 실로 언구 위에도 있지 않지만 언구를 떠나지도 않는다.
약초유의의若稍有擬議 즉천리만리거야則千里萬里去也
조금이라도 의심하고 의논하려 한다면 천리만리나 멀어질 것이다.
간타외도성오후看他外道省悟後 이를 살펴보면 저 외도가 깨닫고 나서 보니
방지역부재차方知亦不在此 역부재피亦不在彼 (‘이것’은) 여기에도 저기에도 있지 않았으며
역부재시亦不在是 역부재불시亦不在不是
옳은 데도 옳지 않은 데도 있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음을 알 수 있다.
차도시개십마且道是箇什麼 말해보라, 이는 어떤 것인가를.
천의회화상天衣懷和尚 송운頌云 천의의회天衣義懷가 본칙공안에 송했다.
유마불묵불량구維摩不默不良久 유마는 말없이 한참 동안 있지 않았으니
거좌상량성과구據坐商量成過咎 기대어 앉아 헤아리면 잘못이다.
취모갑리랭광한吹毛匣裏冷光寒 취모검갑吹毛劍匣속에 싸늘한 광채 차가우니
외도천마개공수外道天魔皆拱手 외도천마外道天魔가 모두 두 손을 모으네.
백장상화상참법안百丈常和尚參法眼 안眼 령간차화令看此話
백장상이 법안法眼을 참방하자 법안은 본칙공안을 참구하라고 지시했다.
법안일일문法眼一日問 하루는 법안이 물었다.
이간십마인연爾看什麼因緣 “너는 어떤 인연을 보았느냐?”
상운常云 백장상이 말하였다.
외도문불화外道問佛話 “외도가 부처님께 질문한 화두입니다.”
안운眼云 이시거간爾試舉看 “그대는 시험 삼아 말해보아라”
상의개구常擬開口 안운眼云 백장상이 머뭇머뭇 입을 열려고 하자 법안이 말했다.
주住! 주住! “그만! 그만두어라!
이의향량구처회나爾擬向良久處會那
그대는 한참 동안 말이 없었던 것[良久處]을 알음알이로 헤아리려고 하느냐?”
상어언하常於言下 홀연대오忽然大悟 후시중운後示眾云
백장상은 그 말을 듣자마자 완전히 깨치고 그 뒤에 대중 설법을 늘 이렇게 하였다.
백장유삼결百丈有三訣 끽다진중喫茶珍重 헐歇
“나 백장에게는 세 비결이 있으니 '차나 마셔라' '잘들 가시오.' '푹 쉬라'는 것이다.
의의갱사량擬議更思量 지군유미철知君猶未徹
이러쿵저러쿵 따지거나 思量한다면 그대들은 결코 깨닫지 못했음을 난 알겠다.”
취암진翠巖真 점흉념운點胸拈云
취암산翠巖山에 살던 점흉點胸이란 별명이 있는 가진可眞이 본칙공안을 이를 들어 말했다.
6합9유六合九有 “천지사방과 9주(唐代전국이 9州였음)에
青黃赤白青黃赤白 일일교라一一交羅
청靑(관리)·황黃(도사)·적赤(승려)·백白(속인)이 모두 얽히고설키어 살고 있구나!”
외도회사유타전론外道會四維陀典論 자운自云 이 외도는 ‘4베다[四維陀]’를 통달하고 스스로 말했다.
아시일체지인我是一切智人 “나는 모든 것[一切智]을 얻은 사람이다”
재처색인론의在處索人論議 그래서 가는 곳마다 사람을 찾아 논의를 하였다.
타치문단他致問端 요좌단석가로자설두要坐斷釋迦老子舌頭
외도는 질문의 실마리를 일으켜 부처님의 혀를 꼼짝 못하게 하려고 하였다.
세존불비섬호기력世尊不費纖毫氣力 세존께서는 실낱만큼의 힘도 쓰지 않으셨는데도
타편성거他便省去 찬탄운讚歎云 그는 문득 깨닫고 떠나면서 찬탄하여 말하였다.
세존대자대비世尊大慈大悲 “세존께서는 대자 대비하시어
개아미운開我迷雲 저의 미혹한 구름을 열어 주시고
령아득입令我得入 저로 하여금 도에 들어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차도작마생且道作麼生 시대자대비처是大慈大悲處 말해보라, 대자대비한 곳이 어디인가를.
세존척안통삼세世尊隻眼通三世 세존의 두 눈은 삼세三世를 관통하였고
외도쌍모관오천外道雙眸貫五天 외도의 두 눈동자[雙眸]는 五天竺國을 관통하였다.
위산진여溈山真如 념운拈云 위산진여潙山眞如가 본칙공안을 평했다.
외도회장지보外道懷藏至寶 “외도는 지극한 보배를 간직하였고
세존친위고제世尊親為高提 세존께서 그것을 몸소 끄집어내시니
삼라현현森羅顯現 만상력연萬象歷然 삼라가 밝게 나타나고 만상이 분명하였다.”
차필경외도오개십마且畢竟外道悟箇什麼 결국 외도는 무엇을 깨달았을까?
여진구핍장如趁狗逼牆 지극즉무로처至極則無路處
이는 마치 개를 도망갈 곳이 없는 담장으로 몰아붙이는 것처럼
타수회래他須回來 편내활발발지便乃活鱍鱍地
꼼짝달싹 할 수 없는 막다른 곳에 이르러 도리어 대뜸 활발발한 것과 같다.
약계교시비若計較是非 만일 계교와 시비를
일시방하정진견제一時放下情盡見除 일시에 놓아버리고 망정이 다하고 견해가 없어지면
자연철저분명自然徹底分明 본칙공안이 자연히 속속들이 분명하게 될 것이다.
외도거후外道去後 아난문불운阿難問佛云 외도가 떠난 뒤에 아난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외도유하소증이언득입外道有何所證而言得入
“외도는 무엇을 깨쳤기에 (도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까?”
불운佛云 여세량마如世良馬 견편영이행見鞭影而行
“훌륭한 말은 채찍의 그림자만 보고서도 달려가는 것과 같다.”
후래제방後來諸方 편도便道 뒷날 총림에서는(랑야혜각) 본칙공안을 이렇게 평했다.
우피풍취별조중又被風吹別調中 “또 바람이 나부껴 다른 곡조 속에 섞이고 말았다”
우운又云 또(랑야혜각) 말했다.
룡두사미龍頭蛇尾“용머리에 뱀 꼬리구나.”
십마처시세존편영什麼處是世尊鞭影 십마처시견편영처什麼處是見鞭影處
자 일러보라. 어느 곳이 세존의 채찍 그림자이며 어느 곳이 외도가 채찍 그림자를 본 곳일까?
설두운雪竇云 설두가 말했다.
사정불분邪正不分 과유편영過由鞭影 “사정을 분간하지 못한 허물은 채찍 그림자 때문이다”
진여운真如云 위산진여가 말했다.
아난금종재격阿難金鐘再擊 사중공문四眾共聞
“아난이 황금 종을 거듭 치자 四部大衆이 이 소리를 함께 듣는다.
수연여시雖然如是 비록 그러하나 이것은
대사이룡쟁주大似二龍爭珠 두 마리 용(부처와 아난)이 여의주를 희롱하여
장타지자위영령長他智者威獰 지혜로운 사람(외도)의 위엄을 빛나게 해준 것이다.”
설두송운雪竇頌云 설두의 송은 다음과 같다.
►하락下落 1. 하락처下落處, 낙착처落著處(여기의 뜻) 2. 거처去處.
►화회話會 통과언구이교류혹령회通過言句而交流或領會 언구를 통과하여 교류하거나 혹 영회領會
►거좌據坐 앉아 있다.
►기증幾曾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천의회天衣懷 천의의회天衣義懷(989-1060)
송대승宋代僧 영가락청인永嘉樂淸人(浙江樂淸) 속성진俗姓陳
급장及長 입경사지경덕사위동행入京師之景德寺爲童行
성장함에 이르자 경사京師(首都)의 경덕사에 들어가 동행童行이 되었으며
천성天聖(1023-1031)년중年中 시경득도試經得度
천성 년 중에 시경득도試經得度했다..
초참금란선初參金鑾善 처음엔 금란선金鑾善(慈明의 高弟)을 참알했고
우알섭현귀성又謁葉縣歸省 또 섭현귀성葉縣歸省(임제하 5세)을 참알했으나
개불계皆不契 다 계합契合하지 못했음.
내동유고소취봉乃東遊姑蘇翠峰 이에 동쪽으로 고소姑蘇의 취봉翠峰에 노닐다가
알설두중현謁雪竇重顯 설두중현雪竇重顯(운문하 3세)을 참알했는데
인급수차因汲水次 물 긷던 차에
담타우지擔墮于地 멜대가 땅에 떨어짐으로 인해
활연대오豁然大悟 현즉인가顯卽印可 휑하게 대오했으며 중현이 곧 인가印可했다.
후출세어철불사後出世於鐵佛寺 제창법요提倡法要
후에 철불사鐵佛寺에서 출세해 법요를 제창提倡했다.
미구未久 주월주천의사住越州天衣寺 범오천법석凡五遷法席
오래지 않아 월주의 천의사에 住持했으며 무릇 5번 법석을 옮겼다.
소도개흥기황폐所到皆興其荒廢 대진운문지법도大振雲門之法道
이르는 곳마다 그 황폐를 부흥復興했으며 운문의 法道를 크게 떨쳤다.
가우오년입적嘉祐五年入寂 수壽72 세칭천의의회世稱天衣義懷
가우 5년 入寂했으니 나이는 72며 세칭이 천의의회.
시호진종선사諡號振宗禪師
법사유혜림원조法嗣有慧林圓照 법운법수法雲法秀
장로응부長蘆應夫 불일지재등팔십여인佛日智才等 80餘人
/속전등록續傳燈錄6 선림승보전禪林僧寶傳11 불조력대통재佛祖歷代通載27
오등회원五燈會元16 석씨계고략釋氏稽古略4
►천마天魔
천자마지략칭天子魔之略稱 사마지일四魔之一 천자마天子魔의 약칭이니 4마의 하나임.
제6천지마왕야第六天之魔王也 제6천의 마왕임.
기명운파순其名云波旬 유무량지권속有無量之眷屬 상장애불도자常障礙佛道者
그 이름은 파순波旬이라 이르며 무량한 권속이 있어 늘 불도를 장애하는 자임.
►백장상百丈常 백장도상百丈道常(도항道恒 ?-991) 송대법안종승宋代法眼宗僧
출가어홍주出家於洪州(강서江西)백장산百丈山 례조명체도禮照明剃度
홍주(강서) 백장산에서 출가했고 조명을 예알해 체도剃度했다.
부참청량문익이오입復參淸涼文益而悟入 병사기법竝嗣其法
다시 청량문익을 참해 오입했으며 아울러 그의 법을 이었다.
후주지백장산대지원後住持百丈山大智院 위제십일세爲第十一世
후에 백장산 대지원大智院에 주지했으니 제11세가 됨.
접화학인接化學人 대진종풍大振宗風 학인을 접화하고 종풍을 크게 떨쳤음.
어순화이년입적於淳化二年入寂 순화 2년에 입적했음
/전등록傳燈錄25 련등회요聯燈會要27
►취암진점흉翠巖眞點胸 취암가진翠巖可眞(?-1064) 세칭진점흉世稱眞點胸
송대림제종승가진宋代臨濟宗僧可眞(?-1064) 복주福州(福建)장계인長谿人
석상초원지법사石霜楚圓之法嗣 석상초원石霜楚圓의 법사며
증주륭흥부曾住隆興府(江西)취암산翠巖山 일찍이 융흥부(강서) 취암산에 거주한지라
고우칭취암가진故又稱翠巖可眞 고로 또 명칭이 취암가진翠巖可眞임.
후천담주後遷潭州(湖南長沙)도오산道吾山 치평원년시적治平元年示寂
후에 담주(호남 장사) 도오산으로 옮겼으며 치평 원년에 시적 했음.
유유취암진선사어요일권遺有翠巖眞禪師語要一卷 수어속고존숙어요收於續古尊宿語要
유작에 취암진선사어요 1권이 있어 속고존숙어요에 수록되었음
/속등록續燈錄7 련등회요聯燈會要14 오등회원五燈會元12
►구유九有 전 세계. 옛 중국은 9有(9州)로 나눴다.
삼계중유정락주지지처유구소三界中有情樂住之地處有九所
3界 가운데의 유정이 머물기를 좋아하는 地處에 9곳이 있으며
명왈구유정거名曰九有情居 이름 해 가로되 구유정거라 함.
우운구중생거又云九衆生居 또 이르되 구중생거니
략운구유略云九有 우운구거又云九居 줄여서 이르되 구유, 또는 九居라 함.
①욕계지인여륙천一欲界之人與六天 ②초선천初禪天 ③이선천二禪天 ④삼선천三禪天
⑤사선천중지무상천四禪天中之無想天 ⑥공처空處 ⑦식처識處
⑧무소유처無所有處 ⑨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
/장아함경長阿含經9 구사론俱舍論8 대승의장大乘義章8
►청황적백靑黃赤白 모든 사람들.
‘靑’ 청색복 관리. ‘黃’ 황색복 도사. ‘赤’ 적색복 승려. ‘白’ 백색복 속인.
►교라交羅 교잡라열交雜羅列. 종횡으로 얽히고 나열하다.
►사유타전론四維陀典論 힌두교의 4베다(리그, 사마, 아유르, 아따르바)
사유타四維陀=사위타四韋陀(4베다veda)
위타韋陀(veda)=폐타吠陀 위타圍陀 비타毘陀 피타皮陀 비타鞞陀 벽타薜陀 等
역왈명지譯曰明智 명분등明分等 번역해 가로되 명지明智ㆍ명분明分 등이니
파라문소전경전지명야婆羅門所傳經典之名也 바라문이 전수하는 바의 경전의 이름임.
명실사明實事 발생지혜고명發生智慧故名 실사實事를 밝혀 지혜를 발생하는 고로 이름 했음.
대본별위사분大本別爲四分 대본大本을 4분으로 분리했으니
서역기이왈西域記二曰 <서역기2>에 가로되
기바라문其婆羅門 학사폐타론學四吠陀論 그 바라문은 4폐타론吠陀論을 배운다.
1. 왈수曰壽 위양생선성謂養生繕性
가로되 수壽니 이르자면 양생養生과 선성繕性(본성을 涵養)이며
2. 왈사曰祠 위향제기도謂享祭祈禱
가로되 사祠니 이르자면 향제享祭(祭祀)와 기도며
3. 왈평曰平 위례의점복謂禮儀占卜 병법군진兵法軍陣
가로되 평平이니 이르자면 예의와 점복占卜, 병법과 군진軍陣이며
4. 왈술曰術 위이능기수謂異能伎數 금주의방禁咒醫方
가로되 術이니 이르자면 異能(특이한 技能)과 伎數(方伎와 數術) 禁咒와 醫方이다.
►재처在處=處處. 가는 곳마다
►오천五天=五天竺.
고대 인도를 동인도 서인도 남인도 북인도 중인도로 나눠 불렀다.
5천축五天竺 중고시기中古時期 5천축이니 중고시기中古時期
인도전역분획위동서남북중오구印度全域分劃爲東西南北中五區
인도 전역을 분획分劃하여 동서남북중 5구區로 삼았으며
칭위오천축稱爲五天竺 일컬어 5천축이라 함.
우칭오인도又稱五印度 략칭오천略稱五天 오축五竺 오인五印
또 명칭이 5인도며 약칭이 5천天ㆍ5축竺ㆍ5印임.
안대당서역기이按大唐西域記二 <대당서역기>2를 안험컨대
오인지경五印之境 주장구만여리周長九萬餘里 5印의 경계는 둘레의 길이가 9만여 리며
삼면수해三面垂海 북배설산北背雪山 3面이 대해에 드리웠고 북쪽은 雪山을 등졌다.
기지형북광남협其地形北廣南狹 그 지형은 북쪽은 넓고 남쪽은 좁으며
형여반월形如半月 형상形狀이 반월半月과 같다.
계유칠십여국計有七十餘國 합계 70여 국이 있다.
►위산진여潙山眞如 대위모철大潙慕喆(?-1095) 제20칙 위산철潙山喆을 보라.
송대림제종승모철宋代臨濟宗僧慕喆 증주담주대위曾住潭州大潙 호진여號眞如
임제종승 모철慕喆이니 일찍이 담주 대위大潙에 住했으며 호가 진여임.
►아난금종재격阿難金鐘再擊
<릉엄경>4에 가로되
즉시 여래가 라후라에게 칙령 해 종을 1성聲 치게 하고
아난에게 물어 말씀하시되
너희가 여금에 듣는가?
아난과 대중이 모두 말하되 내가 듣습니다.
종이 그쳐 소리가 없자 불타가 또 물어 말씀하시되 너희가 여금에 듣는가?
아난과 대중이 모두 말하되 듣지 못합니다.
때에 라후라가 또 1성을 쳤다.
불타가 또 물어 말씀하시되 너희가 여금에 듣는가?
아난과 대중이 또 말하되 모두 듣습니다. (운운)
►대사大似 마치 ~와도 같다.
‘大’ 6朝시대 이후 널리 쓰인 강조어.
►장타지자위령長他智者威獰 저 지자智者(외도)의 위녕威獰을 증장增長했다.
‘長’ 더욱 빛나게 하다.
‘他’ 外道
‘威獰’ 용맹스러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