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기피식물 1
충기피식물
2013-08-12 22:00:09
●할미꽃(백두옹)
할미꽃 뿌리를 백두옹白頭翁이라 하여 민간에서는 뿌리를 류마티스 관절염, 신경통, 임파선염 등에 이용한다.
독성이 있어 사약의 주재료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동의학사전>에서는 할미꽃에 대해서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혈열을 없애고 어혈을 흩어지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여러 가지 세균과 아메바원충, 질트리코모나스에 대한 살균 및 살충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세균성이질, 아메바성이질, 연주창, 학질, 코피, 무좀 등에 쓴다.
하루 9~15g을 탕약, 산제, 환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뿌리 또는 전초를 잘게 썰어 구더기가 있는 데 뿌리기도 한다.
독성이 있으므로 용량에 주의하여야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에서 독성이 있는 할미꽃뿌리를 천연농약으로 이용하고 있다.
값이 싼 수입산을 사용하거나 재배한 것을 이용한다.
노린재 및 비닐하우스 안의 모기 퇴치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생즙을 내거나 물에 달이거나 알코올에 우려내어 사용한다.
●쇠뜨기
어린 생식줄기인 뱀 밥은 조림이나 튀김, 장아찌 등으로 식용하고 영양줄기는 말려 차로 이용한다.
한방에서는 영양줄기를 문형問荊이라 하며, 이뇨, 지혈, 혈압강하, 소염 등의 효능에 이용한다.
북한에서는 쇠뜨기 포자액을 농약으로 이용한다고 한다.
농작물의 노균병, 녹병, 떡가루병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생식줄기인 뱀 밥에 포자가 달릴 때 머리 부분을 잘라 햇볕에 약 2일간 말려 포자를 털어 모은 뒤 이것을 물에 끓여 거른 후 비누 등의 유화제와 섞어 살포하면 된다.
쇠뜨기 잎도 포자보다는 효과가 적지만 농약으로 쓸 수 있다.
●은행나무
은행은 조금씩 장기 복용하거나 증세에 따라 약으로서 적당량을 먹으면 인체에 유익하지만 독이 있어 날로 먹거나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식용유와 계란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작물 병해충 방제 거뜬
►농약으로도 방제가 어려운 흰가루병, 응애 등에 효과 탁월
►유기농업 실천농가 애로해결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가능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친환경농법의 일환으로 식용유와 계란노른자를 혼합하여 만든 난황유를 이용하는 것으로 모든 작물에 발생하면서 농약으로도 방제가 어려운 흰가루병과 노균병 및 응애 방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난황유는 식용유와 계란노른자로 만들어진 것으로 가격이 저렴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농가들의 가장 큰 기술적 애로사항인 병해충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난황유 제조방법은
① 계란 노른자에 소량의 물에 첨가하여 믹서기로 계란노른자를 푼 다음
② 식용유를 첨가하여
③ 믹서기로 5분 이상 충분히 혼합 유화시킨다(필요에 따라 소량의 물 첨가)
④ 전체 사용량의 물에 타서 골고루 뿌려준다.
식용유와 계란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작물 병해충 방제 거뜬
►농약으로도 방제가 어려운 흰가루병, 응애 등에 효과 탁월
►유기농업 실천농가 애로해결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가능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친환경농법의 일환으로 식용유와 계란노른자를 혼합하여 만든 난황유를 이용하는 것으로 모든 작물에 발생하면서 농약으로도 방제가 어려운 흰가루병과 노균병 및 응애 방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울금
울금은 카레의 원료로 인도에서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노란색 염료와 식품 착색재, 약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얇게 잘라 끓여 식수대용으로 마시거나 생즙으로 혹은 차로 마셔도 된다.
또한 울금은 살균 및 항충 효과가 뛰어나다.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와 비브리오균, 리스테리아균 및 위·십이지장궤양의 진범인 헬리코박터 피로리균을 억제한다.
울금으로 염색한 것은 벌레가 먹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키나와에서는 집 주위에 울금을 심어 흰개미 피해를 줄였다는 예도 있다. 울금의 이러한 살균 및 항충 효과를 활용하여 친환경농업에서 울금을 생즙을 내거나 달이거나 우려내어 천연농약으로 이용한다
●쑥
어린순은 떡을 만들어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약재로 쓸 때는 예로부터 단옷날을 전후하여 채취하여 말린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복통·토사·지혈제로 쓰고 생리불순이나 자궁출혈 등에 사용한다
쑥의 항균 항충 성분을 전초를 삶거나 알코올에 우려내어 친환경농업에서 천연농약으로 이용한다
●소리쟁이
어린잎은 식용한다. 비위가 허해 설사로 식사가 불가능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염료로도 이용된다.
친환경농업에서 소리쟁이속 식물들의 살균, 살충 성분을 활용하여 천연농약으로 이용하고 있다
수영과 소리쟁이를 비롯한 소리쟁이속 식물들의 살균, 살충 성분을 활용하여 친환경농업에서 천연농약으로 이용하고 있다. 뿌리나 전초를 생즙을 내거나 달이거나 알코올에 우려내어 활용한다. 흰가루병에 대해 지속적인 예방과 치료효과가 있다.
●코스모스
코스모스 잎이나 줄기를 비벼 코에 대어보면 특유의 향과 냄새가 난다.
코스모스는 여타 다른 국화과 식물에 비해 총 폴리페놀(polyphenols)과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함량이 많은 편이다
코스모스가 충과 균에 대해 억제 효과가 있는지 본격적으로 연구된 것은 없다. 그러나 자연을닮은사람들에서는 코스모스가 노린재에 대해 기피효과가 있다는 농업현장 사례를 여러 차례 접할 수 있었다. 그래서 직접 간단한 실험을 해보았다.
빈 페트병 한쪽에 코스모스를 썰어 넣고 노린재 십여 마리를 잡아넣어 관찰한 결과 노린재가 코스모스를 피해 반대편에 몰려가 붙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코스모스가 노린재에 대해 기피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따라서 노린재의 피해가 우려되는 농작물은 코스모스를 섞어 심어 노린재의 접근을 막아도 되고 코스모스를 생즙내거나 말려서 달이거나 우려내어 천연농약으로 활용해도 된다.
●주목朱木
종자를 둘러싸고 있는 과육은 빛깔이 탐스럽고 달콤한 맛이 있어 사람들이 이따금 먹는다.
그 자체로 큰 문제는 없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종자를 같이 먹을 경우 중독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식물에 의한 중독사고 상위에 항상 주목이 들어 있다고 한다.
주목의 독성을 친환경농업에서 천연농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식물 전체를 생즙을 내거나 물에 달이거나 알코올에 우려내어 사용한다.
●담배
니코틴은 맹독성의 유독성분으로 과다흡입 시 신경계를 자극하여 흥분, 마비, 경련 등을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반면 흡연에 의한 소량의 니코틴은 신경을 자극하여 상쾌감을 주고 어느 정도 피로회복의 효과를 나타낸다
니코틴의 독성을 활용해 친환경농업에서 담배를 천연살충제로 이용한다.
재배한 담뱃잎이 있다면 잎을, 잎이 없으면 담배꽁초를 물에 달이거나 알코올에 우려내어 사용한다.
►난황유의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방제효과에 대한 시험결과를 보면
►오이흰가루병 98.9%, 오이노균병 96.3%, 상추흰가루병 89.6~94.8%, 장미흰가루병 91.4~96.0% 등으로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장미에 발생하는 점박이응애의 난황유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83.0~ 93.9%의 방제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공기순환팬을 설치하여 하우스내의 미세환경을 조절하고 난황유를 사용하여 상추를 재배할 경우보다 빈포기 발생률은 89.3~92.9% 감소되었고 총 생산량은 196.6~218.2% 증수되었으며 엽록소 함량이 높아지는 등 품질이 크게 향상되었다.
►난황유의 병해충 방제효과는 0.3~0.5%(물 20ℓ당 식용유 60~100㎖)가 가장 높고 방제효과 지속기간은 7~10일 정도이다.
►식초를 제초제로 사용
20% 식초로 옥수수 밭의 잡초를 국부적으로 살포하여 옥수수에 해를 미치지 않고 잡초를 80-100% 방제했다
●제충국
제충국에 함유된 피레트린은 냉혈동물, 특히 곤충의 신경을 마비시켜 죽게 하는 신경근육독이다. 어류에도 해를 끼친다.
그러나 천연 피레트린은 온혈동물인 사람이나 가축에는 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제충국을 천연농약으로 활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잘 건조하여 빛이 들지 않도록 밀봉해 저온에서 보관하여야 한다. 가루내어 뿌리거나 물이나 알코올에 우려내어 사용한다. 하우스 등의 시설 내에서는 톱밥과 섞어 태워 훈증해도 된다.
밖에서 사용할 때는 기온이 낮고 햇빛이 없는 늦은 오후 시간대에 살포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