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uddakapāṭha 小誦經 九 자비경慈悲經
Khuddakapāṭha 小誦經
귀명피세존歸命彼世尊 응공등각자應供等覺者
九 까라니야 멧따숫따 Karaniya Metta Sutta 자비경慈悲經
1
완전료해적정경完全了解寂靜境 완전한 평정상태를 얼핏 맛보고서
선리내위지인지소위善利乃為智人之所為 더욱 더 향상을 이루고자 애쓰는 사람은
피감능彼堪能 솔직率直 정직正直 선감善感 유능하고, 정직하고, 고결하고, 말이 점잖으며,
유화무고만柔和無高慢 온유하고, 거만하지 않아야한다.
2
지족이양知足易養 만족할 줄 알아서, 남들이 공양하기 쉬워야하며
생활간소生活簡素 분주하지 않고, 생활이 간소하며
호근護根 현명賢明 감각기관을 잘 다스려 고요하고 예의바르며 분별력 있고
온화겸허溫和謙虛 사려 깊음을 지녀, 겸허하고
어[신자]지가무탐구於[信者]之家無貪求 세인들 속에서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
3
불위지자소비난不為智者所非難 현자의 질책을 살 어떤 행동도 삼가야 할지라.
부작임하비천행不作任何卑賤行 작은 잘못이라도 하지 않을 것이며,
원제유정유행복願諸有情有幸福 모두가 탈 없이 잘 지내기를,
안온이안락安穩而安樂 모든 중생이 행복하기를!
4
제일체생물諸一切生物 살아 있는 생명이면 어떤 것이건 하나 예외 없이,
혹약或弱 혹강자或強者 약하거나 강하거나
혹장혹대或長或大 혹시중등자或是中等者 길거나 짧거나, 큰 것이나 중간 것이나
혹단或短 혹세或細 혹조등或粗等 또는 짧건, 미세하건 또는 거대하건,
포괄진무여包括盡無餘 남김없이 모두 다
5
혹현혹불현或現或不現 눈에 보이는 것이건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이건,
혹주원근或住遠近 또 멀리 살건 가까이 살건,
혹이생종或已生終 태어났건, 태어나려 하고 있건
혹유생[인]지생물或有生[因]之生物 원제유정유안락願諸有情有安樂
세상에 있는 모든 중생들이 다 함께 행복하여 지이다.
6
인물호훼방人勿互毀謗 어느 누구도 남을 헐뜯어서는 안 된다.
물경하처수勿輕何處誰 또 어디서나 남을 경멸해서도 안 된다.
물노물기분勿怒勿氣忿 남에게 분忿 내어 화나게 말며
물호주원고勿互咒願苦 원한과 증오로 고통을 주지 말라
7
여모호애독자도기명如母護愛獨子賭己命 마치 어머니가 외아들을 목숨보다 사랑하듯이
어제유정수습무변지[자]심於諸有情修習無邊之[慈]心
모든 중생들을 향해서 무한한 자비심을 닦으리라.
8
어제세계수습무한지자심於諸世界修習無限之慈心
온 우주 끝까지 모두를 감싸는 자비의 마음을 닦으라.
어상하시방무원의於上下十方無怨意 적의이달무애敵意以達無礙
위로는 천상, 아래로는 지옥에 이르기까지 장애도 원한도 적의도 없는 자비를 행하라.
9
혹립혹보或立或步 혹좌혹와或坐或臥 서거나 걷거나 앉거나 눕거나
지요목성각只要目醒覺 응확립차념應確立此念
깨여있는 한 이 자비의 마음을 놓치지 않도록 전심전력하라.
어차지교於此之教 시운범주是云梵住
세상에서 말하는 거룩한 경지가 바로 그것이다.
10
물함어[망]견勿陷於[妄]見 그릇된 생각에 더 이상 매이지 않고
호지계덕護持戒德 구유정견具有正見 계행과 구경의 지견을 갖추었으며
제복탐구욕사制伏貪求欲事 모든 감관적 욕망을 이겨냈기에
피결부재숙모태彼決不再宿母胎 그는 다시 모태에 들지 않으리.
Karaniya Metta Sutta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1
Karanīyam atthakusalena 유능한 일에 능숙하여
yan taṃsantaṃpadaṃ abhisamecca: 평화로운 경지에 얻은 사람은
Sakko ujū ca sūjū ca 유능하고, 정직하고, 청렴하며
suvaco c'assa mudu anatimānī, 온순하고 상냥하고,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
2
Santussako ca subharo ca 만족하고 공양하기 쉽고
appakicco ca sallahukavutti 얽매인 것이 적고 검소하고
Santindriyo ca nipako ca 감각기관기 고요하고, 지혜롭고
appagabbho kulesu ananugiddho, (남의 집에서 )거만 하거나 탐닉하지 않는다.
3
Na ca khuddaṃ samācare kiñci 다른 지혜로운 사람들이 비난할 만한
yena viññū pare upavadeyyuṃ 어떤 사소한 행동도 하지 않으며
Sukhino vā khemino hontu 안락하고 평화로워서
sabbe sattā bhavantu sukhitattā: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행복 하라
4
Ye keci pāṇabhūt' atthi 어떤 살아있는 존재들이건
tasāvāthāvarāvāanavasesā 동물이거나 식물이거나 남김없이
Dīgha vā ye mahantāvā 길거나 크거나 중간이거나
majjhimārassakāaṇukathūlā 짧거나 조그맣거나 거대하거나
5
Diṭṭhāvā ye vāaddiṭṭhā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ye ca dūre vasanti avidūre 멀리 사는 것이나 가까이 사는 것이나
Bhūtāvāsambhavesīvā 태어날 것이나 태어나지 않을 것이나
sabbe sattā bhavantu sukhitattā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행복 하라
6
Na paro paraṃ nikubbetha 다른 사람을 속이거나 업신여기지 말지니
nâtimaññetha katthacinaṃ kañci 어디서나 누구든지
Vyārosanāpaṭighasaññā 성냄 때문에 미움 때문에
nāññamaññassa dukkham iccheyya 서로 고통을 바라서는 안 된다.
7
Mātāyathāniyaṃputtaṃ 어머니가 자신의 외아들을
āyusā ekaputtam anurakkhe 목숨 걸고 지키듯이
Evam pi sabbabhūtesu 그처럼 모든 존재들에 대하여
mānasam bhāvaye aparimāṇaṃ 한량없는 자비의 마음을 닦아야 한다.
8
Mettañ ca sabbalokasmiṃ 또 온 세상에 대하여
mānasam bhāvaye aparimāṇaṃ 위로 아래로 옆으로
Uddhaṃ adho ca tiriyañ ca 원 없이, 장애 없이 증오 없이
asambādhaṃaveraṃasapattaṃ 한량없는 자애의 마음을 닦아야 한다.
9
Tiṭṭhaṃcaraṃ nisinno vā 서있거나 가거나 앉아있거나
sayāno vā yāvat' assa vigatamiddho 누워있거나 깨어있는 한
Etaṃsatiṃ adhiṭṭheyya 자애에 대한 마음 집중을 새길 지니
brahmam etaṃvihāraṃ idha-m-ahu 이것이 이 세상에서 청정한 삶이라 불린다.
10
Diṭṭiñ ca anupagamma 삿된 견해를 따르지 않고
sīlavā dassanena sampanno 계행을 지키고 통찰을 갖추고
Kāmesu vineyya gedhaṃ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을 버리면
na hi jātu gabbhaseyyaṃ punar etī ti 결코 다시는 윤회의 모태에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