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쿳따까 니까야

長老偈經 5偈集

空空 2024. 11. 12. 21:43

5偈集

315 라사달타장로羅奢達陀長老 Rājadattat

비구이부어묘전比丘以赴於墓田 부녀사체사총간婦女死體捨塚間

이피충류소식담而被蟲類所食噉 견차시괴지사정見此屍壞之事情

 

한 비구 있어 묘지로 나아가 무덤 사이에 버려진 여자 시체가

벌레들에게 파 먹히며 썩어 허물어 흩어진 것 보았다.

 

316

견사악시見死惡屍 기혐염정起嫌厭情

아기욕탐我起欲貪 우부실정愚夫失精

 

저 흉칙한 시체를 보고는 더럽고 싫은 마음 일어날 것임에도

내게는 그래도 더러운 욕심 있어 저 어리석은 이처럼 유정遺精이 있었다.

 

317

속어반숙速於飯熟 리피처거離彼處去

물상정념勿喪正念 좌어일방坐於一方

 

한동안 거기 머물러 있다가 나는 얼른 그곳을 떠나,

바른 생각으로 지각을 거두어 마음을 오직 한 곳에 모았다.

 

318~9

依此 ··· [269, 270]

 

(269) 나가사파마라장로那迦娑婆摩羅長老

의차아기정사유依此我起正思惟 현견환난정생염現見患難情生厭

318

그래서 내게 바르고 깊은 생각 일어나고

근심, 걱정이 눈앞에 나타나 그만 더럽고 싫은 마음 생겼다.

 

(270)

유차심해탈由此心解脫 견법지량질見法之良質 통달삼명법通達三明法 성취불지교成就佛之教

319

거기서 내 마음은 해탈했나니 이 법의 좋은 성질을 보라.

나는 삼명三明을 통달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성취했노라.

 

320 수보타장로須普陀長老 Subhūtat

전어불적업專於不適業 심구종목표尋求終目標 무득소심구無得所尋求 차위비운상此為悲運相

 

몸을 두기에 알맞지 않으면 아무리 일을 찾아 돌아다녀도

끝내 그것은 얻지 못하리니 이것이 내 운수 없는 모습이다.

 

321

약인득발번뇌처若人得拔煩惱處 기지여동투투자棄之如同投骰子

여능일체개기사如能一切皆棄捨 여맹불견요여철如盲不見凹與凸

 

만일 사람이 번뇌를 뽑을 수 있는 하나를 버리면 주사위를 던짐과 같고

모든 것을 버리면 길의 오목하고 볼록함을 보지 못하는 장님과 같으리.

 

322=[226]

226

위시능언為始能言 불위불언不為不言

유언불위唯言不為 식자지지識者知之

322

하려 하거든 이것을 말하고 하려 하지 않은 것은 말하지 말라.

하지도 않고 말만 하는 사람. 식자는 그것을 알아차린다.

 

323

유여미화猶如美華 유색무향有色無香 사랑스럽고 빛 좋은 꽃이 그 향기가 없는 것처럼

선설어자善說語者 불행무효不行無效 아무리 좋게 말해진 말도 行하지 않으면 결과가 없다.

 

324

유여미화猶如美華 유색가향有色加香 사랑스럽고 빛 좋은 꽃이 거기 또 향기가 있는 것처럼

선설어자善說語者 행지유효行之有效 좋게 말해진 그 말도 이것을 行하면 결과가 있다.

 

325 의리마난타장로義利摩難陀長老 Girimānandat

강우지음여조률降雨之音如調律 아즙옥사방풍락我葺屋舍防風樂

아심적정주기처我心寂靜住其處 여시우약강즉강如是雨若降即降

 

내리는 비 소리 곡조를 맞추고 지붕은 바람을 막아 즐거웁구나.

마음은 또한 定에 머물었나니 하늘이여, 비를 내리려거든 내려라.

 

326~9

강우降雨 ··· 내지乃至 ··· 아심지식귀주처我心止息歸住處 ··· 내지乃至 ··· 아이탐욕我以貪欲 ···

이진에以瞋恚 ··· 우치이사리이주기처愚癡以捨離而住其處 여시우욕하즉하如是雨欲下即下

 

(326) 내 마음은 쉬어 거기 머물었나니

(327) 내 탐욕을 떠나 거기 머물었나니

(328) 내 성냄을 떠나 거기 머물었나니

(329) 내 어리석음을 떠나 거기 머물었나니

 

330 수마나장로須摩那長老 Sumanat

제법지중諸法之中 여사소망如師所望 모든 법 가운데에서 스승께서는 자기가 바라고 내가 원하는

시아락소示我樂所 무멸지법無滅之法 불멸不滅의 법을 보이셨고

아자응작我自應作 소작이판所作已辦 나는 내가 할 일을 해 마쳤다.

 

(이하 5게는 장로가 그 옛 스승 앞에 가서 자기의 아는 바를 고백한 것)

 

331

여사법설비외도如斯法說非外道 아자체득기증지我自逮得己證知

아해의혹유정지我解疑惑有淨智 래어여전위해설來於汝前為解說

 

이러 이러하다고 말하시지 않은 법은 내 스스로 생각해 깨달아 알았나니

나는 좋은 지혜 있고 의혹을 푼 사람. 이제 내 당신에게 고백하리라.

 

332

아지숙주我知宿住 득정천안得淨天眼 내 과거의 세상 일 알고 하늘눈[天眼]이 맑게 되었다.

체득기리逮得己利 성취불교成就佛教 자기의 이익을 얻을 줄 알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루었노라.

 

333

정근여교精勤汝教 능문삼학能聞三學 내 부지런히 힘써 당신의 가르침에서 三學을 들었나니

아루총멸我漏總滅 금부재생今不再生 내 번뇌는 이미 다해 이제 다시는 두 번 남[生]이 없으리.

 

334

여훈이존도汝訓以尊道 민아여섭취愍我汝攝取

여교시불허汝教示不虛 아경위제자我敬為弟子

 

당신은 거룩한 道로 나를 가르치시고 나를 어여삐 여겨 거두었었다.

당신의 그 가르침 헛되지 않고 나는 그 가르침으로 제자 되었다.

 

335 와타장로瓦陀長老 Vaḍḍhat

선재모구책善哉母驅策 참으로 어머님은 수놓기 잘하셨다.

아청모지언我聽母之言 나는 어머님의 가르침을 받아

모교기정진母教起精進 정진을 일으켜 마음을 집중하여

성최상보리成最上菩提 최상의 보리菩提를 성취했노니

 

336

아위라한我為羅漢 구응공덕具應供德 나는 공양을 받을 만한 덕이 있는 아라한

유삼명법有三明法 견불멸도見不滅道 삼명三明이 있고 불멸不滅의 길 보았나니

극마왕군克魔王軍 주어무루住於無漏 저 나무치의 군사를 쳐부수고 번뇌를 떠나 안락에 살리.

 

►나무치(Namuci) 불탈不脫 사악의 법을 벗어나지 못하는 자의 뜻으로서 마왕의 별명.

 

337

혹내혹외或內或外 소존제루所存諸漏 안에나 또 밖에나 일찍 내게 있었던 번뇌는

단진무여斷盡無餘 불부재기不復再起 모두 끊어져 남음이 없나니 이제 다시는 일어나지 않으리.

 

338

대자현량大姊賢良 창차의왈唱此義曰 내 큰 누나는 지혜롭게도 이런 말씀하셨다.

여어아등汝於我等 물사애착勿思愛著 '아가, 너 이제 내게 애착할 바 없다'고.

 

339

단진고뇌斷盡苦惱 적최후신積最後身 모든 번뇌는 끊어져 다했나니 이것은 내 최후의 몸이다.

도생사륜渡生死輪 금부재생今不再生 최후의 윤회다. 이제 내게는 두 번 남[生]이 없으리.

 

340 나제가섭장로那提迦葉長老 Nadīkassapat

불실위아익佛實為我益 니련선하래尼連禪河來 진정 부처님은 내 이익을 위해 니련선하의 물가에 오셨나니

아문피지법我聞彼之法 사기제사견捨棄諸邪見 나는 거룩한 그 법을 들어 모든 삿된 소견 버리었노라.

 

341

종종희생種種犧牲 공양화신供養火神 나는 가지가지 희생을 바치어 화신火神을 공양해 받들었나니

맹목범우盲目凡愚 사위청정思為清淨 어리석은 범부의 장님인 나는 그것을 淸淨이라 생각했었다.

 

342

미입사견지밀림迷入邪見之密林 아위계금취소혹我為戒禁取所惑

맹목무지위부정盲目無智為不淨 아즉자사위청정我則自思為清淨

 

그릇된 소견의 숲 속을 헤매 들어 가지가지 계금취戒禁取에 미혹되어서

어리석고 지혜 없는 장님인 나는 깨끗하지 못한 것을 깨끗하다 생각했다.

 

343

아사사견我捨邪見 괴제생유壞諸生有 내 그릇된 소견을 버리고 가지가지 生存을 부숴 버리자.

공덕화신供德火神 례배여래禮拜如來 공양을 받을만한 化身(부처님)을 공양하고 가장 거룩한 如來를 예배하자.

 

344

아사제우치我捨諸愚癡 괴생유지애壞生有之愛 내 모든 어리석음 버리고 모든 生存의 사랑을 부수어

이진생사륜以盡生死輪 아금부재생我今不再生 생사의 수레바퀴 끊어서 다했나니 이제 다시는 두 번 남이 없으리.

 

345 가야가엽장로伽耶迦葉長老 ayākassapat

조시오시포早時午時哺 일일위삼도日日為三度 아침, 점심, 저녁 때 날마다 세 번씩

아어가야성我於伽耶城 춘월입수류春月入水流 나는 가야성에 있는 가야 팟구의 강물에 들어갔다.

 

346

아증어타세我曾於他世 아범사악업我犯邪惡業 내 일찍이 다른 生에서 내가 지은 모든 악업을

사죄류입수使罪流入水 아선여시견我先如是見 이 물에 흘려보내자고 처음에 나는 이런 소견을 가졌었다.

 

347

선교설명어善巧說明語 문구법의도聞具法義道 오묘하게 설명해 밝히시는 말씀, 법과 뜻을 갖춘 그 道를 듣고

아위정관찰我為正觀察 진정여실의真正如實義 여법하게 바르게 나는 참 뜻을 살펴 알았다.

 

348

아세제사악我洗除邪惡 무구정결백無垢淨潔白

청정속청정清淨續清淨 아위불생자我為佛生子

 

나는 모든 邪惡을 씻어 버리고 때 없고 깨끗하고 조촐하게 되었다.

깨끗한 사람은 깨끗한 사람의 상속자, 나는 바른 그 부처님의 낳으신 아들이다.

 

349

팔지잠류八支潛流 이류사악以流邪惡 여덟 갈래의 물[八正道]에 모든 사악邪惡 흘려버리고

통달삼명通達三明 성취불교成就佛教 나는 三明을 얻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성취했나니.

 

350 발가리장로跋迦犁長老 Vakkalit

풍질부득지風疾不得止 여주삼림중汝住森林中

조핍행걸지粗乏行乞地 비구比丘 여하위생활如何為生活

 

너 바람 병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숲 속에 머무나니

그 거칠고 쓸쓸한 곳이 있어 비구여, 너 어떻게 살아가나.

 

351

이광대희락以廣大喜樂 충아적집신充我積集身 큰 기쁨과 즐거움, 내 몸 속에 가득 차고

수용조식물受用粗食物 아주삼림중我住森林中 거칠고 악한 것도 받아들여 그런 그대로 숲 속에 살리.

 

352

수습사념주修習四念住 오근여오력五根與五力 이급칠각지以及七覺支 아주어림중我住於林中

사념주四念住와 5根, 5力과 칠각지七覺支 모두 아울러 닦아 익히며 나는 이 숲 속에 살리.

 

353

전심발정진專心發精進 용맹상견고勇猛常堅固 정진을 일으키고 마음을 집중하여 항상 굳세고 용맹스럽게

일치견화합一致見和合 아어림중주我於林中住 일치 화합한 무리를 보며 나는 이 숲 속에 살리.

 

354

조순최제일調順最第一 식심주안정息心住安定 추억등각자追憶等覺者

주야무해태晝夜無懈怠 아주어림중我住於林中

 

다루고 따르기에 제일이시고 좋은 정에 머무시는 等覺者(부처님)를 추억하며

밤이나 낮이나 게으름 없이 나는 이 숲 속에 살리.

 

355 유지타도나장로維智陀闍那長老 Vijitasenat

아심我心 마음아,

아욕제지여我欲制止汝 내 너를 방지하기를

여상지소문如象止小門 작은 문에서 코끼리를 방지하듯 하리라.

유여생욕망由汝生欲網 욕심의 그물, 너는 내 몸에서 생긴 것,

령여물촉사令汝勿促邪 나는 너를 나쁜 곳에 보내지 않으리라.

 

356

제지여물진制止汝勿進 너는 이제 막히어 나아가지 못하리라.

여불개상문如不開象門 마치 코끼리가 문을 열 수 없는 것처럼,

화심禍心 얄미운 마음아,

여수용폭력汝數用暴力 너는 자주 폭력을 휘둘러

물이악위쾌勿以惡為快 나쁜 일을 재미롭게 하지 못하리.

 

357

유여신포미조상猶如新捕未調象 아역이구선조어我亦以鉤善調御

선능전차조어자善能轉此調御者 동양여아전여심同樣如我轉汝心

 

새로 잡혀 아직 길 안든 코끼리가 제 아무리 스스로 싫어한다 하더라도

자갈을 쥔 사람은 이것을 부리나니 그처럼 나도 너를 휘몰아 부리리라.

 

358

유여어준마猶如御駿馬 어자이교승御者以巧勝

여조마생선如調馬生善 오력조여심五力調汝心

 

마치 준마駿馬를 부리는 데 익숙한 성질이 좋은 말을 다루는 마부처럼,

나는 5力 위에 굳건히 서서 그렇게 너를 부려보리라.

 

359

이정념박여以正念縛汝 나는 바른 생각으로써 너는 묶으리라.

조어여자청調御汝自清 깨끗한 마음으로 너를 조어調御하리라.

정진부하중精進負荷重 너는 정진의 무거운 짐에 눌려

유차물원행由此勿遠行 이제부터는 멀리 가지 못하리라.

 

360 야사달타장로耶娑達陀長老 Yasadattat

원심지둔자怨心智鈍者 청문승자교聽聞勝者教

원리어정법遠離於正法 유여지리공猶如地離空

 

성내는 마음 있고 지혜 둔한 사람은 비록 훌륭한 이의 가르침 듣더라도

그는 바른 법에서 멀리 떠나기가 마치 저 하늘과 땅과 같나니.

 

361

원심지둔자怨心智鈍者 청문승자교聽聞勝者教

각퇴리정법卻退離正法 흡여흑분월恰如黑分月

 

성내는 마음 있고 지혜 둔한 사람은 비록 훌륭한 이의 가르침 듣더라도

그는 바른 법에서 물러나는 것, 마치 보름을 지난 달과 같나니.

 

362

원심지둔자怨心智鈍者 청문승자교聽聞勝者教

어정법고갈於正法枯竭 유여소수어猶如少水魚

 

성내는 마음 있고 지혜 둔한 사람은 비록 훌륭한 이의 가르침 듣더라도

그는 바른 법에 있어서 말라드는 것, 마치 또랑 물속의 고기 같나니.

 

363

원심지둔자怨心智鈍者 청문승자교聽聞勝者教

정법무증진正法無增進 여전부종자如田腐種子

 

성내는 마음 있고 지혜 둔한 사람은 비록 훌륭한 이의 가르침 듣더라도

그는 바른 법에서 자라지 못하는 것, 마치 밭에 뿌려진 썩은 종자 같나니.

 

364

능이희락심能以喜樂心 청문승자교聽聞勝者教 만족할 줄 아는 마음 가진 사람은 훌륭한 이의 가르침 들으면

사제일체루捨除一切漏 증지부동법證知不動法 그는 속박을 벗어나고 바른 법 깨달아

달지상적정達至上寂靜 입무루열반入無漏涅槃 저 고요하고 편안한 열반에 들리라.

 

365 색나고체감나장로索那庫蒂堪那長老 Soṇakuṭikaṇṇat

아수구족계我受具足戒 득무루해탈得無漏解脫 나는 구족계를 받고 해탈을 얻어 번뇌를 떠났다.

아득견세존我得見世尊 공주정사중共住精舍中 그래서 世尊을 받들어 뵈옵고 또 精舍에 있어 모시고 지냈다.

 

366

세존어야중世尊於夜中 구거어옥외久居於屋外 세존은 밤늦도록 밖에서 지내시며

정어거사사精於居舍事 아사입거사我師入居舍 精舍의 일을 보살피시다 그제서야 방으로 들어오셨다.

 

367

구담전부승가리瞿曇展敷僧伽梨 석굴설와상石窟設臥牀

여동사자와如同獅子臥 사리제포외捨離諸怖畏

 

고오타마(부처님)는 승가리 옷을 펴서 누울 자리 만드시고

석굴 속의 사자처럼 두려움 없이 누우셨다.

 

368

의차선언어依此善言語 정각불제자正覺佛弟子 그때에 말 잘하는 정등각자正等覺者(부처님)의 제자

소나어불전索那於佛前 설시불정법說示佛正法 소나는 부처님 앞에서 바른 법을 연설했다.

 

369

보식오온普識五蘊 수습불도修習佛道 5蘊을 두루 알고 그에 따라 道를 닦아

이성무루而成無漏 지상적정至上寂靜 모든 번뇌를 떠나 위없는 적정寂靜에 들리.

 

370 고도야장로庫闍耶長老 Kosiyat

현이지사언賢而知師言 주차기진차住此起珍借

피실귀의인彼實歸依人 역시위식자亦是為識者 제법차이통달인諸法差異通達人

 

스승의 말을 알고 그것을 좋아하고 그 말을 따라 사는 지혜로운 사람

그는 귀의하는 마음이 독실한 식자, 또 모든 법 위에 특이한 사람 되리.

 

371

가령천재기假令天災起 유념불능좌有念不能挫

피실강력자彼實強力者 역시위식자亦是為識者 제법차이통달인諸法差異通達人

 

아무리 큰 재난 닥친다 해도 이 생각 깊은 사람 꺾지 못하리.

그는 실로 굳센 사람, 또 밝은 사람, 모든 법에 특이한 지혜로운 사람 되리.

 

372

주지여대해住止如大海 무욕지혜심無欲智慧深 견미묘의자見微妙義者

역시위식자亦是為識者 제법차이통달인諸法差異通達人

 

바다처럼 깊고 욕심도 없고 깊은 지혜 있어 미묘한 뜻 본 사람,

그는 움직일 수 없는 사람과 또 식자, 모든 법에 특이한 지혜로운 사람 되리.

 

373

다문호지법多聞護持法 수법행법자隨法行法者

여시행법자如是行法者 역시위식자亦是為識者 제법차이통달인諸法差異通達人

 

그는 많이 알아 법을 보호하는 자, 법을 따라 그대로 법 다이 행하는 자,

이런 사람을 참다운 식자라 부르나니 모든 법에 특이한 지혜로운 사람 되리.

 

374

이지소설의以知所說義 지의여의행知義如義行

피실유내의彼實有內義 역시위식자亦是為識者 제법차이통달인諸法差異通達人

 

스승님의 말씀 뜻을 알아 깨닫고 뜻을 알고 깨달아 그대로 行하나니

그는 실로 마음 속에 뜻을 가진 식자, 모든 법에 특이한 지혜로운 사람 되리.

 

송섭攝頌

라사달타羅奢達陀 수보타須普陀 장로의리마난타長老義利摩難陀 수마나여와타須摩那與瓦陀

나제가섭那提迦葉 가야가섭伽耶迦葉 발가리여유지타跋迦梨與維智陀 야사달타여색나耶娑達陀與索那

고도야庫闍耶 륙십오게시유십이장로六十五偈是有十二長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