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도연명陶淵明

도연명 당시 정치적 인물 단도제檀道濟

空空 2025. 2. 27. 00:40

도연명 당시 정치적 인물 단도제檀道濟

 

단도제檀道濟(?-436)

단도제檀道濟는 중국 남북조시대 송나라의 장군이다.

고평高平 금향金鄕 사람으로 단소檀韶의 동생이다.

 

동진東晉 말기에 손은孫恩을 추격해 승리한 공로로

건무장군建武武軍이 된 유유劉裕를 따라 군사에 참여 경성京城을 평정했다.

거듭 승진하여 태위참군太尉參軍이 되었다.

 

진晉 안제安帝 의희義熙 12년(416년) 유유를 따라 후진後秦을 공격하면서 선봉에 서서 낙양洛陽으로 진군했는데

포로로 잡은 사람을 모두 석방해 중원 사람들 가운데 감복하여 귀의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장안長安이 평정되자 낭야내사琅邪內史가 되었다.

송나라에 들어 호군장군護軍將軍으로 옮기고 영수현공永修縣公에 봉해졌다.

 

송宋 무제武帝가 임종하면서 서선지徐羨之 등에게 고명顧命을 내릴 때 참여했고

소제少帝를 폐하고 살해하는 일에도 관여했다.

 

송宋 문제文帝가 즉위하자 중용되었고

원가元嘉 8년(431년) 무리를 이끌고 북벌에 나섰는데 군량이 떨어졌음에도 무사히 회군했다.

 

사공司空에 오르고 심양尋陽을 지켰다. 위명威名이 대단해 위魏나라 사람들이 두려워했다.

조정에서 그를 의심하고 꺼려 피살당했다.

 

잡혔을 때 화를 내며 "내괴여만리장성乃壞汝萬里長城 너희들이 만리장성을 무너뜨리려느냐!"

라고 고함을 친 일이 유명하다.

 

단도제에게는 여러 명의 자식들이 있었으나 단도제와 함께 죽었고 벼슬이 없던 자식들 역시 죽임을 당했다.

한평생 동안 전쟁터에서 배운 결과를 정리하여 36計를 만들었는데

후세에 소중한 군사유산으로 평가되어 역사책에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