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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詩經177

소아小雅 남유가어지습南有嘉魚之什 176. 청청자아菁菁者莪 소아小雅 남유가어지습南有嘉魚之什 176. 청청자아菁菁者莪 무성한 다북쑥 청청자아菁菁者莪 재피중아在彼中阿 무성한 다북쑥이 저 언덕 가운데 있다네. 기견군자既見君子 락차유의樂且有儀 군자를 만나보니 즐겁고 위엄이 있구나. 청청자아菁菁者莪 재피중지在彼中沚 무성한 다북쑥이 저 모래톱 안에 있다네. 기견군자既見君子 아심즉희我心則喜 군자를 만나보니 내 마음이 곧 기뻐지네. 청청자아菁菁者莪 재피중릉在彼中陵 무성한 다북쑥이 저 언덕 가운데 있다네. 기견군자既見君子 석아백붕錫我百朋 군자를 만났는데 내게 많은 돈을 주내요 범범양주汎汎楊舟 재침재부載沉載浮 둥실둥실 버드나무배 출렁출렁 떠다니네. 기견군자既見君子 아심즉휴我心則休 군자를 만나보니 내 마음이 곧 편안하네. 무성한 사철 쑥, 저 언덕 중턱에 나 있네. 군자를 뵈오니 .. 2022. 12. 13.
소아小雅 남유가어지습南有嘉魚之什 175. 동궁彤弓 소아小雅 남유가어지습南有嘉魚之什 175. 동궁彤弓 붉은 활 동궁초혜彤弓弨兮 수언장지受言藏之 줄 느슨한 붉은 활을 받아 간직하려 했는데 아유가빈我有嘉賓 중심황지中心貺之 내게 반가운 손님이 와서 진심으로 주었네. 종고기설鐘鼓既設 일조향지一朝饗之 종과 북을 벌여놓고 아침부터 잔치를 했네. 동궁초혜彤弓弨兮 수언재지受言載之 줄 느슨한 붉은 활을 받아 간수하려 했는데 아유가빈我有嘉賓 중심희지中心喜之 내게 반가운 손님이 와서 진심으로 기뻤네. 종고기설鐘鼓既設 일조우지一朝右之 종과 북을 벌여놓고 아침부터 술을 권했다네. 동궁초혜彤弓弨兮 수언고지受言櫜之 줄 느슨한 붉은 활을 받아 넣어두려 했는데 我有嘉賓我有嘉賓 중심호지中心好之 내게 반가운 손님이 와서 진심으로 좋아했네. 종고기설鐘鼓既設 일조수지一朝醻之 종과 북을 벌여놓.. 2022. 12. 12.
소아小雅 남유가어지습南有嘉魚之什 174. 잠로湛露 소아小雅 남유가어지습南有嘉魚之什 174. 잠로湛露 듬뿍 젖은 이슬 잠잠로사湛湛露斯 비양불희匪陽不晞 듬뿍 젖은 이슬은 햇볕 나지 않으면 안 마르는데 염염야음厭厭夜飲 불취무귀不醉無歸 늘어지게 마신 밤 술 취하지 않으면 못 돌아가네. 잠잠로사湛湛露斯 재피풍초在彼豐草 듬뿍 젖은 이슬이 저기 무성한 풀 섶에 내렸는데 염염야음厭厭夜飲 재종재고在宗載考 늘어지게 마신 밤 술 종실의 잔치에서 즐겼다네. 잠잠로사湛湛露斯 재피기극在彼杞棘 듬뿍 젖은 이슬이 갯버들과 대추나무에 내렸는데 현윤군자顯允君子 막불령덕莫不令德 밝고 진실한 군자들은 아름다운 덕을 지니셨다네. 기동기의其桐其椅 기실리리其實離離 오동나무와 가래나무에 열매 열어서 달려 있는데 기제군자豈弟君子 막불령의莫不令儀 즐겁고 편안한 군자들 거동을 아름답게 하신다네. 듬뿍.. 2022. 12. 12.
소아小雅 남유가어지습南有嘉魚之什 173. 육소蓼蕭 소아小雅 남유가어지습南有嘉魚之什 173. 육소蓼蕭 길게 자란 쑥 육피소사蓼彼蕭斯 령로서혜零露湑兮 저기 길게 자란 다북쑥에 내린 이슬이 걸렸네. 기현군자既見君子 아심사혜我心寫兮 나아가 군자를 만나 보니 내 마음이 풀어지네. 연소어혜燕笑語兮 시이유예처혜是以有譽處兮 웃고 말하며 잔치하니 여기에 명예가 있다네. 육피소사蓼彼蕭斯 령로양양零露瀼瀼 저기 길게 자란 다북쑥에 이슬이 많이 내렸네. 기현군자既見君子 위룡위광為龍為光 나아가 군자를 뵈오니 은총이 되고 빛이 되네 기덕불상其德不爽 수고불망壽考不忘 그 덕이 잘못되지 않고 늙도록 잊지 못하네 육피소사蓼彼蕭斯 령로니니零露泥泥 저기 길게 자란 다북쑥에 이슬 듬뿍 내렸네. 기현군자旣見君子 공연기제孔燕豈弟 나아가 군자를 뵈오니 잔치에 아우가 즐겁네. 의형의제宜兄宜弟 령덕수.. 2022.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