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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디가니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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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불교의 비파사나 수행법이란 무엇인가? 초기 불교의 비파사나 수행법이란 무엇인가? 2013-12-30 21:39:53 불교의 여러 가지 수행법 가운데서 가장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명상법으로서 한역에서는 관觀 혹은 능견能見, 정견正見, 관찰觀察 등으로 번역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관이란 지혜로써 객관의 경계를 관찰하여 비추어 본다는 것으로 가령 不淨觀이라 하면 인간의 육체가 추하고 더러운 것임을 관하여 탐욕의 번뇌를 멸하는 것이다. 또한 이 수행법으로 가장 널리 알려지고 대중적이며 실제적인 것으로 수식관이 있다. 이러한 비파사나 수행법은 지혜로써 일정한 대상을 관찰하고 생각으로 염하여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인데 부처님은 그 당시 모든 수행의 정상인 8선정까지 통달하고서도 생사 해탈이나 궁극의 깨달음을 얻지 못하자 홀로 보리수 밑에서 ..
니까야(Nikaya 尼柯耶의 구성 니까야(Nikaya 尼柯耶의 구성 ●5부 니까야/위키백과 디가 니까야(Dīgha Nikāya 長部) 맛지마 니까야(Majjhima Nikāya 中部) 상윳따 니까야(Saṃyutta Nikāya 相應部) 앙굿따라 니까야(Aṅguttara Nikāya 增支部) 쿳다까 니까야(Khuddaka Nikāya 小部) 5部 또는 다섯 니까야(Pañca Nikāya)는 팔리 경장(숫따 삐따까)을 구성하는 다섯 묶음의 경전을 말한다. 쿳다까 니까야(소부)를 제외한 4부 니까야는 으로 한역漢譯되었다. 다섯 니까야와 4 아함경은 구성에 차이가 있다. 둘을 합쳐 5部 4阿含으로 부르기도 한다. 4 니까야와 4 아함경은 서로 상응하나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니까야Nikāya 아함경阿含經 디가 니까야 Dīgha Nikāy..
디가 니까야 목차 디가 니까야 목차 제1권 계온품 Silakkhandha vagga 범천의 그물, 견해의 그물 출가생활의 결실 천한 사람, 고귀한 사람 아따나띠야 보호주 함께 노래한 부처님 말씀 십상경十上經 Dasuttara Sutta D34> 열 개씩 열까지 /초기불전연구권 각묵스님 역경
<십상경十上經 Dasuttara Sutta D34> ​ 제3권 빠띠까 품 Patika vagga 열개씩 열까지 2013-12-27 02:54:53 본경도 부처님 가르침을 법수별로 체계적으로 모으려는 노력에서 탄생한 사리뿟따 존자의 작품이다. 부처님 말년에 가까워질수록 부처님의 가르침은 다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많아졌을 것이다. 이러한 많은 가르침을 어떻게 모아서 노래하고 기억하여 후대로 전승해 줄 것인가는 직계제자들에게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방대한 부처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모아서 전승시킬 것인가? 그것은 기존의 인도 종교의 전통에서 찾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불교가 생기기 이전에 이미 인도의 여러 바라문 가문들은 각 가문이 속하는 문파에 따라서 베다 본집本集(Samhitā)과 제의서祭儀書(Brāh..
<합송경合誦經 Saṅgīti Sutta D33> 제3권 빠띠까 품 Patika vagga 함께 노래한 부처님 말씀 2013-12-27 02:54:31 부처님 후반기에 니간타의 지도자였던 나따뿟따가 임종하였다. 그가 임종하자 니간타는 극심한 분열을 맞게 되었다. 이건 불교교단에서도 쉽게 넘길 수 없는 사건이었다. 특히 불교교단도 데와닷다의 분열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더욱더 그러했을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 가르침을 제대로 정리하여 교단 내에 부처님 가르침을 두고 이설과 분열이 횡행하지 못하도록 해야겠다는 각성이 직계제자들에게는 강하게 일어났을 것이다. 니간타의 분열은 특히 법의 대장군이라 불리던 사리뿟따 존자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이런 결과로 나타난 경이 바로 본경이다. 본경은 니간타..
<아따나띠야 경 Āṭānāṭiya Sutta D32> 제3권 빠띠까 품 Patika vagga 아따나띠야 보호주 2013-12-27 02:54:09 우리의 오관의 영역을 넘어서고 일상적인 사고의 범위를 넘어선 소위 말하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심령현상을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역사적으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러한 현상에 대한 기록은 아주 많다. 물론 이것은 현대 유물론적 관점으로 볼 때 인정할 수 없다고 해버리면 그만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만일 이런 현상이 실제로 나타나서 인간들을 괴롭힌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그냥 쳐다만 보고 있어야 할까? 당하지 않는 사람에게야 대수롭지 않겠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중요하고 급한 생존의 문제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 초기경은 이런 현상에 대한 대처로 보호주를 설하고 있다. 본경은 초기경에 나타나는 몇 가지 보호주 가..
<교계 싱갈라 경 Siṇgālovāda Sutta D31> 제3권 빠띠까 품 Patika vagga 재가자의 삶 2013-12-27 02:53:46 초기경들을 결집한 분들은 모두가 출가한 비구들이었고 게다가 모두 장부일대사를 해결한 아라한들이셨다. 그러다 보니 자연 그분들이 모은 경들은 장부일대사를 해결하는 가르침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분들이 부처님으로부터 들은 것은 이런 해탈도의 가르침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며 재가자들의 삶의 방식을 구체적으로 들은 경우도 적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기경들에서 재가자들의 구체적인 삶의 윤리나 삶의 방식을 보여주는 경들은 드물 수밖에 없다. 본경은 그런 의미에서 아주 특색이 있고 의미가 있는 경이다. 본경은 재가 불자가 어떻게 불교적인 윤리로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을 영위해야 하는가를 기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십이상경三十二相經 Lakkhaṇa Sutta D30> 제3권 빠띠까 품 Patika vagga 32가지 대인의 상호 2013-12-27 02:53:25 불교 경전의 도처에 부처님이나 전륜성왕은 32가지 대인상을 갖추었다고 나타난다. 본서 제1권의 등 의 많은 경들에서도 대인상은 언급이 되고 있다. 그리고 본서 제2권 §1.32는 32가지 대인상을 나열하고 있다. 이처럼 32가지 대인상을 나열하는 경우는 드물게 있지만(M91) 정작 32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경은 없다. 빠알리 니까야들 가운데서 32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경은 아마 본경뿐일 것이다. 본경은 32상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무슨 이유 때문에 부처님이나 전륜성왕은 이러한 32상을 구족하게 되었는지를 전생에 닦은 공덕과 연결해서 나름대로 설명하고 있다. 32상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며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