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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쿳따까 니까야

長老偈經 8偈集

8偈集

494 마가가전연장자摩訶迦旃延長者 Mahākaccāyanat

물다작업원중인勿多作業遠眾人 많은 업을 짓지 말라. 사람들을 멀리하라.

[모타경타]물노력[模他競他]勿努力 남을 본뜨거나 겨루려 하지 말라.

원기왕구제미자元氣旺求諸味者 저 원기 왕성해서 모든 맛을 찾는 사람,

사기안락지복리捨棄安樂之福利 그는 안락을 주는 복리福利를 버리나니.

 

495

[현자]속가지례배공양[賢者]俗家之禮拜供養 응이지차시어니應以知此是淤泥

유여세전난발거猶如細箭難拔去 난사악인지공경難捨惡人之恭敬

 

속인의 예배, 공양을 어진 이는 진흙인 줄로 아나니

날카로운 화살은 뽑기 어렵고 악인의 공경은 버리기 어렵다.

 

496

비인타지유정非因他之有情 이적사업而積邪業

자기지고自己之故 유정내업소계有情乃業所繫

 

남에게 삿된 업을 짓게해서는 안되나니 그러면 자신에게도 과보를 받을 리 없네.

이는 모든 중생이 제 지은 업에 매어 있기 때문일세.

 

497

의타인어依他人語 불위도인不為盜人 남의 말에 의해 도둑이 되지 않고

의타인어依他人語 불위모니不為牟尼 남의 말에 의해 무니牟尼(聖人)되지 않는다.

여지자기如知自己 제천지피諸天知彼 사람은 스스로 자기를 알 듯 모든 하늘도 또한 그를 아나니.

 

498

아등어차멸我等於此滅 우자불각차愚者不覺此

인약능각차人若能覺此 의차자식쟁依此自息爭

 

'우리는 모두 죽는 것' 임을 어리석은 사람은 깨닫지 못하나니

사람이 만일 이것을 깨달으면 거기서 모든 다툼은 쉬어지리.

 

499

유지혜인有智慧人 실재잉생失財仍生 지혜 있는 사람은 재물이 없어져도 산다.

부득지혜不得智慧 유재무생有財無生 지혜를 얻지 못한 사람은 재물이 있어도 살지 못한다.

 

500

총이이문總以耳聞 총이안견總以眼見 귀로써 모든 것 듣고 눈으로써 모든 것 본다.

불사견문不捨見聞 현자상응賢者相應 본 것과 들은 것 모두 버리는 것은 어진 이에게는 알맞지 않다.

 

501

유안유여맹有眼猶如盲 유이유여롱有耳猶如聾 진정한 눈은 장님과 같고 진정한 귀는 귀머거리와 같다.

지자유여아智者猶如啞 강자유여약強者猶如弱 지혜 있는 사람은 벙어리 같이 하고 힘센 사람은 약자와 같이 하라.

소작이판시所作已辦時 가이사상와可以死牀臥 그래서 거기 복리福利가 생기거든 죽은 자처럼 엎드려 있어라.

 

502 도리미타장로闍利彌陀長老 Sirimittat

무위무분한無偽無忿恨 원리량설자遠離兩舌者

여사지비구如斯之比丘 래세무우려來世無憂慮

 

성내거나 원망하거나 속이지 않고 양쪽에 두 가지 말 하지 않는 이,

이렇게 참 다이 행하는 비구는 오는 세상을 걱정하지 않는다.

 

503

무위역무한無偽亦無恨 화내거나 원망하거나 속이지 않고

원리량설자遠離兩舌者 양쪽에 두 가지 말 하지 않으며

방호제근문防護諸根門 여사지비구如斯之比丘 항상 모든 根의 문을 단속하는 비구는

래세무우려來世無憂慮 그래서 오는 세상 걱정하지 않는다.

 

504

무위無偽 ··· 계선지비구戒善之比丘 래세무우려來世無憂慮

 

화내거나 원망하거나 속이지 않고 양쪽에 두 가지 말 하지 않으며

항상 계戒의 행이 좋은 비구는 그래서 오는 세상 걱정하지 않는다.

 

505

무위無偽 ··· 우선지비구友善之比丘 래세무우려來世無憂慮

 

화내거나 원망하거나 속이지 않고 양쪽에 두 가지 말 하지 않으며

항상 좋은 친구 사귀는 비구는 그래서 오는 세상 걱정하지 않는다.

 

506

무위無偽 ··· 량지지비구良智之比丘 래세무우려來世無憂慮

 

화내거나 원망하거나 속이지 않고 양쪽에 두 가지 말 하지 않으며

어질고 밝은 지혜 있는 비구는 그래서 오는 세상 걱정하지 않는다.

 

507

신심대여래信心對如來 확립무동요確立無動搖

선계현성락善戒賢聖樂 세간소찬탄世間所讚歎

 

여래에 대한 믿음 흔들리지 않고 가져 지키는 계는 착하고 좋아

그는 저 賢聖들의 즐거움이 되고 또 세상 사람의 찬탄하는바 된다.

 

508

희열대승가喜悅對僧伽 즉시유식견即時有識見

피등비빈자彼等非貧者 생활역불공生活亦不空

 

승가에 대해서 기쁨을 가지고 지식과 소견이 바를 때에

그는 가난한 이라 불리우지 않나니 그의 생활은 속이 비지 않는다.

 

509

지자억불교智者憶佛教 신심여계률信心與戒律

희열여법견喜悅與法見 대차개전수對此皆專修

 

그러므로 저 지혜로운 사람은 부처님의 말씀을 생각해 잊지 않고

믿는 마음과 계戒와 기쁨과 또 법의 소견을 오로지 닦아라.

 

510 마가반탁가장로摩訶半託迦長老 Mahāpanthakat

원리포외사遠離怖畏師 아득시견시我得始見時

인중최상자人中最上者 아심기감동我心起感動

 

세상사람 가운데 가장 높으시고 세상 모든 두려움 떠나신 스승님을

내 처음으로 받들어 뵈었을 때 내 마음 속에는 큰 감동 일어났다.

 

511

신수여굴족伸手與屈足 복운지영래福運之迎來

피작여시구彼作如是求 부득사혜애不得師惠愛

 

두 손을 내고 두 다리 굽히어 큰 복과 운수雲水를 맞이하려 했지만

이러한 스승님의 큰 자비를 나는 몸소 얻을 수 없었나니.

 

512

이시별처자爾時別妻子 사거재곡물捨去財穀物 그래서 나는 처자와 재물을 버리고

체제수여발剃除鬚與髮 출가아득도出家我得度 머리와 수염을 깎고 집을 떠나 득도 했었다.

 

513

변별삼학辨別三學 생활규구生活規矩

선제제근善制諸根 례등각자禮等覺者

임위하물任為何物 주어불패住於不敗

 

삼학三學과 생활의 법칙을 배우고

모든 根(감관)을 잘 제어해 등각자等覺者(부처님)를 받들어 예배하면서

어떤 것도 견디어 살아갔었다.

 

514

아기서원我起誓願 심망[차과]心望[此果]

비발애전非拔愛箭 촌시부좌寸時不坐

 

그때부터 나는 서원誓願을 세워 기어코 이루리라 마음먹었다.

"애욕의 화살을 뽑기 전에는 내 잠간도 쉬지 않으리라"고.

 

515

아여시주我如是住 정진용맹精進勇猛 이렇게 해서 살아가는 내 정진과 용맹을 보라.

통달삼명通達三明 성취불교成就佛教 나는 三明을 통달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루었나니.

 

516

아지숙주我知宿住 정득천안淨得天眼 내 前生의 일을 알고 하늘눈의 맑음을 얻어

유응공덕有應供德 위아라한為阿羅漢 응공應供의 덕이 있는 아라한이 되어

이득해탈而得解脫 무재생질無再生質 모든 것을 해탈해 다음 生이 없었다.

 

517

유차입야由此入夜 갱일상시更日上時 그래서 밤이 되어 아침 해가 오를 무렵에

학진갈애涸盡渴愛 결가부좌結跏趺坐 모든 애욕은 말라 다하고 나는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

 

섭송攝頌

마가가전연제장로일摩訶迦旃延第長老一 도리미타闍利彌陀 마가반탁가摩訶半託迦

차등팔게송此等八偈頌 공위이십사共為二十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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