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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도연명陶淵明

도연명과 동시대의 인물 종병宗炳

도연명과 동시대의 인물 종병宗炳

 

종병宗炳(375-443)

남조 송나라 남양南陽 열양涅陽 사람. 자는 소문少文으로 후베이성 장링江陵에서 살았다.

거문고와 책을 좋아했고 도화圖畵에 뛰어났으며 언리言理에 정통했다.

 

일생 동안 벼슬하지 않고 징산荊山·우산巫山·헝산衡山 등 각지의 명산을 돌아다녔다.

일찍이 여산廬山에 들어가 혜원慧遠 문하에서 공부했고 여러 차례 불렸지만 나가지 않았다.

 

어진 이는 산수를 통하여 形으로서 道를 아름답게 한다고 하여 산수화론에서 名山名川의 생활화를 주장하였다.

즉 산 속에 도가 있으니 산에 살고 산수화 속에 神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말년에 병에 걸리자 형산에 집을 짓고 그 동안 다닌 지역을

모두 그림으로 그려 걸어두고 즐긴 '와유臥遊'의 일화가 유명하다.

 

<금석령金石靈> 곡曲이 끊긴 지 오래였는데 그만 능통해

문제文帝가 악사 양관楊觀에게 명해 가서 배우도록 했다.

 

저서에 <화산수서畵山水敍> 등이 있다./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