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漢詩/寒山詩

습득시拾得詩 26

습득시拾得詩 26

유유진중인悠悠塵中人 속세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中↔裏)

상도진중락常道塵中 언제나 세속의 즐거움 자랑하듯 말하네(樂↔趣)

아견진중인我見塵中人 세속에 사는 사람 보고 있자면

심생다민고心生多愍顧 마음에 생기는 게 연민뿐이네(多生↔生多)

 

하재민차류何哉愍此流 어째서 이런 사람들 가여워하는가

념피진중고彼塵中苦 지금 그들이 속세의 괴로움 모르고 있어서네(念↔今)

 

 

悠悠塵中人 많은 지저분하고 속된 세상 사람들

常道塵中 항상 지켜야 할 도리를 지저분한 속세로 향하네

我見塵中人 자기만 잘났다고 아는 어지럽고 지저분한 속세의 사람은

多生愍顧 의심이 많으니 삶이 고달프네

 

何哉愍此類 처음으로 꾸짖으니 불쌍한 이 무리들아

彼塵中苦 그들을 생각하니 속된 세상이 고통스럽구나.

 

 

유유하구나! 티끌 속에 사는 사람

항상 티끌 속의 재미를 즐기는구나.

 

그러나 내 저 티끌 속의 사람 보고

마음에 많은 슬픔이 일어나나니

내 왜 저 사람들 불쌍히 여기는가?

티끌 속의 고통이 많기 때문이니라.

 

►유유悠悠 아득하게 멀다. 한가하다. 많은 모양.

►진중塵中 진속塵俗. 진세塵世. 지저분한 俗된 世上. 인간세상.

►아견我見

7見의 하나. 自己 意見에만 집착執着하는 잘못된 견해見解.

4煩惱의 하나. 실아實我가 있다고 잘못 아는 번뇌煩惱.

 

►민고愍顧 근심을 돌아 봄.

'漢詩 > 寒山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습득시拾得詩 28  (0) 2024.08.02
습득시拾得詩 27  (0) 2024.08.02
습득시拾得詩 25  (0) 2024.08.02
습득시拾得詩 24  (0) 2024.08.02
습득시拾得詩 23  (0)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