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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쿳따까 니까야

이띠웃따까 Itivuttaka 如是語經 3.2

3.2 Dutiyavagga 第二品

3.2.1 Puññakiriyavatthusutta 福業 60. 공덕행의 토대에 대한 경

1.

이와 같이 세존께서 말씀하시고 아라한(거룩한 님)께서 말씀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3가지 공덕행의 토대(공덕을 짓기 위한 바탕)가 있다.

 

3가지란 무엇인가?

보시로 이루어진 공덕행의 토대,

계행으로 이루어진 공덕행의 토대,

수행으로 이루어진 공덕행의 토대가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3가지 공덕행의 토대가 있다.”

 

2.

이것이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이다.

그래서 이에 관해 또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보시, 균형 잡힌 삶과 연민의 마음을 계발하여

오래 지속되는 행복을 만들어 내는 가치 있는 행위(공덕행)을 닦아야 한다.

 

행복을 만들어 내는 행위인 이 3가지를 닦음으로 해서

현자는 행복한 세계 선처에 다시 태어난다.

 

이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라고 나는 들었다.

 

2. Dutiyavaggo

1. Puññakiriyavatthusuttaṃ

60. Vuttañhetaṃ bhagavatā, vuttamarahatāti me sutaṃ –

 

“Tīṇimāni, bhikkhave, puññakiriyavatthūni. Katamāni tīṇi? Dānamayaṃ puññakiriyavatthu, sīlamayaṃ puññakiriyavatthu, bhāvanāmayaṃ puññakiriyavatthu – imāni kho, bhikkhave, tīṇi puññakiriyavatthūnī”ti. Etamatthaṃ bhagavā avoca. Tatthetaṃ iti vuccati –

 

“Puññameva so sikkheyya, āyataggaṃ sukhudrayaṃ;

Dānañca samacariyañca, mettacittañca bhāvaye.

 

“Ete dhamme bhāvayitvā, tayo sukhasamuddaye;

Abyāpajjhaṃ sukhaṃ lokaṃ, paṇḍito upapajjatī”ti.

 

Ayampi attho vutto bhagavatā, iti me sutanti. Paṭhamaṃ.

 

三集 第二品

六○

我聞應供已說 世尊說此 諸比丘 此等為三福業

三之為何 為佈施福業 戒福業 修習福業

諸比丘 此等實為三福業

 

世尊說此義 此處如是說

未來樂根將學福 又施與靜修慈心

三之樂因修斯法 無瞋樂世智者生

我聞世尊說此義

 

3.2.2 Cakkhusutta 眼 61. 눈의 경

1.

이와 같이 세존께서 설하셨고 거룩한 님께서 설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3가지 눈이 있다. 3가지란 무엇인가?

신체의 눈, 천신의 눈, 지혜의 눈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3가지 눈이 있다.”

 

2.

이것이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이다.

그래서 이에 관해 또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신체의 눈과 신통력이 있는 천신의 눈과 최상의 지혜의 눈,

이러한 3가지 눈에 대하여 위없는 님은 설했다.

 

신체의 눈이 생겨나는 것은 천신의 눈으로 가는 길이지만

비할 데 없이 뛰어난 지혜의 눈은 거기에서 지혜가 생겨나는 눈이다

그와 같은 눈(혜안)을 얻음으로써 일체의 괴로움에서 벗어난다.”

 

이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라고 나는 들었다.

 

2. Cakkhusuttaṃ

61. Vuttañhetaṃ bhagavatā, vuttamarahatāti me sutaṃ –

“Tīṇimāni, bhikkhave, cakkhūni. Katamāni tīṇi? Maṃsacakkhu, dibbacakkhu, paññācakkhu – imāni kho, bhikkhave, tīṇi cakkhūnī”ti. Etamatthaṃ bhagavā avoca. Tatthetaṃ iti vuccati –

 

“Maṃsacakkhu dibbacakkhu, paññācakkhu anuttaraṃ;

Etāni tīṇi cakkhūni, akkhāsi purisuttamo.

 

“Maṃsacakkhussa uppādo, maggo dibbassa cakkhuno;

Yato ñāṇaṃ udapādi, paññācakkhu anuttaraṃ;

Yassa cakkhussa paṭilābhā, sabbadukkhā pamuccatī”ti.

 

Ayampi attho vutto bhagavatā, iti me sutanti. Dutiyaṃ.

 

六一

我聞應供已說 世尊說此 諸比丘 此等為三眼

三之為何 為肉眼天眼慧眼

諸比丘 此等實為三眼

 

世尊說此義 此處如是說

肉眼天眼與慧眼 此等三眼為佛說

肉眼之生天眼道 無上慧眼以智生

得此慧眼比丘眾 此世將脫一切苦

我聞世尊說此義

 

3.2.3 Indriyasutta 根 62. 능력(재능)의 경

1.

이와 같이 세존께서 설하셨고 아라한(거룩한 님)께서 설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3가지 능력(재능)이 있다. 3가지란 무엇인가?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되는 능력,

궁극적인 지혜를 향한 능력,

궁극적인 지혜를 갖춘 능력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능력이 있다.”

 

2.

이것이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이다.

그래서 이에 관해 또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똑바로 난 길에 맞추어 수행하고 있는 공부할 것이 있는 사람에게는

번뇌의 소멸에 관한 지혜가 맨 먼저 생겨나고 궁극의 지혜가 곧바로 그 뒤를 따르네

 

그 궁극의 지혜로 해탈한 고요한 사람은 존재의 결박이 부서져

나의 해탈은 흔들림이 없다는 확신을 가진다

 

그 능력을 갖춘 고요한 님은 적멸의 진리를 즐기고

악마와 그의 군대를 부수고 (더 이상 윤회하지 않고) 그의 마지막 몸을 성취한다.”

 

이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라고 나는 들었다.

 

註) 세 가지 능력 : 한역의 삼근(三根)을 말한다. 능력은 ItA. Ⅱ. 28에 따르면, 지배적인 힘이라는 의미에서 능력이다. 수반적 발생의 사실들 가운데 지배자들처럼 행하고 수행(遂行)하는 것들의 능력들이라고 한다. 또한 제왕인 세존은 가르침의 지배자로서 최상의 마음에 대한 제어를 갖추고, 그 제어를 통해서 비로소 일체를 보고 파악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행경의 계발과 적용을 통해 드러낸 것들이기 때문에 능력들이다. 또는 지배자로써 길의 획득의 기초를 구성하는 공덕행이 있는데, 그 특징들이 능력들이다.

 

① tA. Ⅱ. 29에 따르면 ‘비구들이여, 이 윤회는 시작을 알 수 없다. 무명에 덮인 뭇삶들은 갈애에 속박되어 유전하고 윤회하므로 그 최초의 시작을 알 수 없다.’라고 했는데, ‘나는 알려지지 않은 윤회의 시작, 불사(열반)의 자취, 네 가지 진리를 알고 싶다.’라고 기대를 통해 실천하는 자에게 생겨나는 능력으로 흐름에 드는 길을 가는 님의 앎을 말한다.

 

② 궁극적인 앎을 향한 이해의 능력으로 첫 번째 길일 흐름에 든 님 이상의 여섯 단계의 앎을 말한다.

③ 네 가지 진리에 대해서 궁극적인 앎을 갖추고, 앎의 작용이 완료되고, 번뇌가 부서진 자에게 생겨난 능력으로 거룩한 님의 능력을 말한다.

 

3. Indriyasuttaṃ

62. Vuttañhetaṃ bhagavatā, vuttamarahatāti me sutaṃ –

“Tīṇimāni, bhikkhave, indriyāni. Katamāni tīṇi? Anaññātaññassāmītindriyaṃ, aññindriyaṃ, aññātāvindriyaṃ – imāni kho, bhikkhave, tīṇi indriyānī”ti. Etamatthaṃ bhagavā avoca. Tatthetaṃ iti vuccati –

 

“Sekhassa sikkhamānassa, ujumaggānusārino;

Khayasmiṃ paṭhamaṃ ñāṇaṃ, tato aññā anantarā.

 

“Tato aññā vimuttassa, ñāṇaṃ ve hoti tādino;

Akuppā me vimuttīti, bhavasaṃyojanakkhayā.

 

“Sa ve [sace (sī. syā.)] indriyasampanno, santo santipade rato;

Dhāreti antimaṃ dehaṃ, jetvā māraṃ savāhinin”ti.

 

Ayampi attho vutto bhagavatā, iti me sutanti. Tatiyaṃ.

 

六二

我聞應供已說 世尊說此 諸比丘 此等為三根

三之為何 為未知根 已知根 具知根

諸比丘 此等實為三根

 

世尊說此義 此處如是說

勤學有學者 彼行直道者 滅盡煩惱智 由彼有知[根]

斯知解脫者 有世之滅盡 解脫成不動 我有無上智

賢者具此根 喜靜道[涅槃] 服魔與其象 成得最後身

我聞世尊說此義

 

3.2.4 Addhāsutta 時 63. 시간의 경

1.

이와 같이 세존께서 말씀하시고 아라한(거룩한 님)께서 말씀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3가지 시간이 있다. 3가지란 무엇인가?

과거의 시간, 미래의 시간, 현재의 시간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시간이 있다.

 

2.

이것이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이다.

그래서 이에 관해 또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개념(이름)을 통해 표현될 수 있는 것만을 인식하는 존재들은

(겉으로) 표현된 것에 입각에 (고집을) 부린다.

표현된 것도 온전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그들은 죽음이라는 속박 아래 들어가네.

 

그렇지만 표현된 것을 온전하게 이해함으로 해서

표현하는(말하는) 자에 관해 잘못 이해하지 않는다.

그의 마음은 저 비할 데 없이 뛰어난 평화의 경지, 자유(열반)에 도달한다.

 

표현된 것을 제대로 이해하는 평화로운(고요한) 님은 적멸의 진리에 기뻐한다.

진리 법 위에 서고 지혜를 구족한 그는 개념을 사용하면서도

더 이상 개념의 경계에 들어가지 않는다.”

 

이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라고 나는 들었다.

 

4. Addhāsuttaṃ

63. Vuttañhetaṃ bhagavatā, vuttamarahatāti me sutaṃ –

“Tayome, bhikkhave, addhā. Katame tayo? Atīto addhā, anāgato addhā, paccuppanno addhā – ime kho, bhikkhave, tayo addhā”ti. Etamatthaṃ bhagavā avoca. Tatthetaṃ iti vuccati –

 

“Akkheyyasaññino sattā, akkheyyasmiṃ patiṭṭhitā;

Akkheyyaṃ apariññāya, yogamāyanti maccuno.

 

“Akkheyyañca pariññāya, akkhātāraṃ na maññati;

Phuṭṭho vimokkho manasā, santipadamanuttaraṃ.

 

“Sa ve [sace (ka.)] akkheyyasampanno, santo santipade rato;

Saṅkhāyasevī dhammaṭṭho, saṅkhyaṃ nopeti vedagū”ti.

 

Ayampi attho vutto bhagavatā, iti me sutanti. Catutthaṃ.

 

六三

我聞應供已說 世尊說此 諸比丘 此等為三時

三之為何 為過去時 未來時 現在時

諸比丘 此等實為三時

 

世尊說此義 此處如是說

想名之眾生 而立名之上 不識聖名者 為死所絆纏

是故識名者 不思為說者 識者心解脫 觸無上靜道

賢者實畏名 悅靜道[涅槃] 住法慎從戒 識者不入數

我聞世尊說此義

 

3.2.5 Duccaritasutta 惡行 64. 악행의 경

1.

이와 같이 세존께서 말씀하시고 아라한(거룩한 님)께서 말씀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3가지 악행이 있다. 3가지란 무엇인가?

신체적 악행(몸으로 짓는 악업),

언어적 악행(말로 짓는 악업),

정신적 악행(마음으로 짓는 악업)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악행이 있다.”

 

2.

이것이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이다.

그래서 이에 관해 또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신체적인 악행을 하고

언어적인 악행을 하고

정신적인 악행을 하고

다른 잘못도 함께 저지른다.(그 밖에 악행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을 저지르고)

 

착하고 건전한 업을 짓지 않고 악하고 불건전한 업을 많이 지어,

어리석은 사람은 몸이 파괴된 후에 그는 지옥에 태어난다.

 

이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라고 나는 들었다.

 

5. Duccaritasuttaṃ

64. Vuttañhetaṃ bhagavatā, vuttamarahatāti me sutaṃ –

“Tīṇimāni, bhikkhave, duccaritāni. Katamāni tīṇi? Kāyaduccaritaṃ, vacīduccaritaṃ, manoduccaritaṃ – imāni kho, bhikkhave, tīṇi duccaritānī”ti. Etamatthaṃ bhagavā avoca. Tatthetaṃ iti vuccati –

 

“Kāyaduccaritaṃ katvā, vacīduccaritāni ca;

Manoduccaritaṃ katvā, yañcaññaṃ dosasaṃhitaṃ.

 

“Akatvā kusalaṃ kammaṃ, katvānākusalaṃ bahuṃ;

Kāyassa bhedā duppañño, nirayaṃ sopapajjatī”ti.

 

Ayampi attho vutto bhagavatā, iti me sutanti. Pañcamaṃ.

 

六四

我聞應供已說 世尊說此 諸比丘 此等為三惡行

三之為何 為身惡行 語惡行 意惡行

諸比丘 此等實為三惡行

 

世尊說此義 此處如是說

身為惡行或語惡 為意惡行言他惡

不為善業多不善 愚者身壞生奈落

我聞世尊說此義

 

3.2.6 Sucaritasutta 妙行 65. 선행의 경

1.

이와 같이 세존께서 말씀하시고 아라한(거룩한 님)께서 말씀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3가지 선행이 있다. 3가지란 무엇인가?

신체적 선행, 언어적 선행, 정신적 선행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3가지 선행이 있다.

 

2.

이것이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이다.

그래서 이에 관해 또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신체적인 악행을 끊고

언어적인 악행을 끊고

정신적인 악행을 끊고

다른 잘못을 함께 저지르지 않는다.

 

악하고 불건전한 업을 짓지 않고 착하고 건전한 업을 많이 지어

몸이 파괴된 후에 지혜로운 자, 그는 하늘나라에 태어난다.

 

이것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라고 나는 들었다.

 

6. Sucaritasuttaṃ

65. Vuttañhetaṃ bhagavatā, vuttamarahatāti me sutaṃ –

“Tīṇimāni, bhikkhave, sucaritāni. Katamāni tīṇi? Kāyasucaritaṃ, vacīsucaritaṃ, manosucaritaṃ – imāni kho, bhikkhave, tīṇi sucaritānī”ti. Etamatthaṃ bhagavā avoca. Tatthetaṃ iti vuccati –

 

“Kāyaduccaritaṃ hitvā, vacīduccaritāni ca;

Manoduccaritaṃ hitvā, yañcaññaṃ dosasaṃhitaṃ.

 

“Akatvākusalaṃ kammaṃ, katvāna kusalaṃ bahuṃ;

Kāyassa bhedā sappañño, saggaṃ so upapajjatī”ti.

 

Ayampi attho vutto bhagavatā, iti me sutanti. Chaṭṭhaṃ.

 

六五

我聞應供已說 世尊說此 諸比丘 此等為三妙行

三之為何 為身妙行 語妙行 意妙行

諸比丘 此等實為三妙行

 

世尊說此義 此處如是說

捨身惡行語惡行 捨意惡捨語他惡

不為不善多為善 賢者身壞生天界

我聞世尊說此義

 

3.2.7 Soceyyasutta 清靜 66. 청정의 경

1.

이와 같이 세존께서 말씀하시고 아라한(거룩한 님)께서 말씀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3가지 청정이 있다. 3가지란 무엇인가?

신체적 청정, 언어적 청정, 정신적 청정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청정이 있다.

 

2.

이것이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이다.

그래서 이에 관해 또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신체적 청정, 언어적 청정과 정신적 청정을 갖추고 번뇌를 소멸하고

그와 같은 청정함을 갖춘 청정한 사람을 일체를 (모든 것을) 버린 님이라 부른다.”

 

이것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라고 나는 들었다.

 

7. Soceyyasuttaṃ

66. Vuttañhetaṃ bhagavatā, vuttamarahatāti me sutaṃ –

“Tīṇimāni, bhikkhave, soceyyāni. Katamāni tīṇi? Kāyasoceyyaṃ, vacīsoceyyaṃ, manosoceyyaṃ – imāni kho, bhikkhave, tīṇi soceyyānī”ti. Etamatthaṃ bhagavā avoca. Tatthetaṃ iti vuccati –

 

“Kāyasuciṃ vacīsuciṃ [vācāsuciṃ (ka.)], cetosucimanāsavaṃ;

Suciṃ soceyyasampannaṃ, āhu sabbappahāyinan”ti [āhu ninhātapāpakanti (a. ni. 3.122) yuttataraṃ].

 

Ayampi attho vutto bhagavatā, iti me sutanti. Sattamaṃ.

 

六六

我聞應供已說 世尊說此 諸比丘 此等為三清靜

三之為何 為身清靜 語清靜 意清靜

諸比丘 此等實為三清淨

 

世尊說此義 此處如是說

身語意淨三無漏 離一切者持白淨

我聞世尊說此義

 

3.2.8 Moneyyasutta 寂默 67. 성자적 삶의 경

1.

이와 같이 세존께서 설하셨고 아라한(거룩한 님)께서 설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3가지 성스러운 삶(완전한 경지)이 있다.

 

3가지란 무엇인가?

신체적인 성스러운 삶(완전한 경지),

언어적인 성스러운 삶,

정신적인 성스러운 삶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3가지 성자적 삶이 있다.”

 

2.

이것이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이다.

그래서 이에 관해 또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몸으로 완성에 이르고, 말이 완성의 경지에 이르며 마음으로 완벽해져 번뇌가 없는 사람

그와 같은 완성의 경지를 갖춘 성인을 죄악을 말끔히 씻어버린 님이라 부른다.

 

이것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라고 나는 들었다.

 

8. Moneyyasuttaṃ

67. Vuttañhetaṃ bhagavatā, vuttamarahatāti me sutaṃ –

“Tīṇimāni, bhikkhave, moneyyāni. Katamāni tīṇi? Kāyamoneyyaṃ, vacīmoneyyaṃ, manomoneyyaṃ – imāni kho, bhikkhave, tīṇi moneyyānī”ti. Etamatthaṃ bhagavā avoca. Tatthetaṃ iti vuccati –

 

“Kāyamuniṃ vacīmuniṃ, manomunimanāsavaṃ;

Muniṃ moneyyasampannaṃ, āhu ninhātapāpakan”ti [āhu sabbappahāyinanti (a. ni. 3.123)].

 

Ayampi attho vutto bhagavatā, iti me sutanti. Aṭṭhamaṃ.

 

六七

我聞應供已說 世尊說此 諸比丘 此等為三寂默

三之為何 為身寂默 語寂默 意寂默

諸比丘眾 此等實為三寂默

 

世尊說此義 此處如是說

身語意靜三無漏 謂無罪者持寂默

我聞世尊說此義

 

3.2.9 Paṭhamarāgasutta 貪一 68. 탐욕(집착)의 경 ①

1.

이와 같이 세존께서 말씀하시고 아라한(거룩한 님)께서 말씀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비구들이여,

누구든지 탐욕을 끊지 못하고, 성냄을 끊지 못하고,

어리석음을 끊지 못한 사람은 마라에 속박된 사람이라고 한다.

그는 마라의 올가미에 잡혀 있고 악마의 처분에 맡겨져 있는 사람이라 불린다.

 

비구들이여,

자기 안에서 탐욕을 끊고, 성냄을 끊고,

어리석음을 끊은 사람은 마라의 속박에서 풀려난 사람이라고 한다.

그는 마라(악마)의 올가미를 풀어버려서 더 이상 악마의 처분에 맡겨진 사람이 아니다.

 

2.

이것에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이다.

그래서 이에 관해 또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탐욕과 성냄과 무명을 소멸시켜 온 사람은 안으로 갈고 닦인 사람이라고 부른다.

여래는 으뜸 가는 님, 깨달은 님, 원한과 두려움을 뛰어 넘은 님,

모든 것을 끊어버린(버림) 님이라 불린다."

 

이것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라고 나는 들었다.

 

9. Paṭhamarāgasuttaṃ

68. Vuttañhetaṃ bhagavatā, vuttamarahatāti me sutaṃ –

“Yassa kassaci, bhikkhave, rāgo appahīno, doso appahīno, moho appahīno – ayaṃ vuccati, bhikkhave, ‘baddho [bando (bahūsu)] mārassa paṭimukkassa mārapāso yathākāmakaraṇīyo [yathā kāmakaraṇīyo ca (sī. syā. pī. ka.)] pāpimato’. Yassa kassaci, bhikkhave, rāgo pahīno, doso pahīno, moho pahīno – ayaṃ vuccati, bhikkhave, ‘abaddho mārassa omukkassa mārapāso na yathā kāmakaraṇīyo [na yathākāmakaraṇīyo ca (syā.)] pāpimato’”ti. Etamatthaṃ bhagavā avoca. Tatthetaṃ iti vuccati –

 

“Yassa rāgo ca doso ca, avijjā ca virājitā;

Taṃ bhāvitattaññataraṃ, brahmabhūtaṃ tathāgataṃ;

Buddhaṃ verabhayātītaṃ, āhu sabbappahāyinan”ti.

 

Ayampi attho vutto bhagavatā, iti me sutanti. Navamaṃ.

 

六八

我聞應供已說 世尊說此 諸比丘 不斷貪欲 不斷瞋恚 不斷愚痴者

諸比丘 此為魔所縛 [陷於]不解脫之魔網者 云為惡之傀儡

諸比丘 斷貪欲 斷瞋恚 斷愚痴者

諸比丘 此不為魔所縛 不[陷於]魔網之解脫者 謂非惡之傀儡

 

世尊說此義 此處如是說

貪瞋無明之已去 修為如來梵天者

斷一切者超怒怖 不陷魔網為所縛

我聞世尊說此義

 

3.2.10 Dutiyarāgasutta 貪二 69. 탐욕(집착)의 경 ②

1.

이와 같이 세존께서 설하셨고 거룩한 님께서 설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비구들이여,

누구든지 탐욕을 끊지 못하고, 성냄을 끊지 못하고,

어리석음을 끊지 못한 비구나 비구니가 있다면

그는 파도가 있고, 소용돌이가 있고, 상어가 있고

나찰이 있는 바다를 건너오지 못한 사람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누구든지 탐욕을 끊고, 성냄을 끊고, 어리석음을 끊은 비구나 비구니가 있다면

그는 파도가 있고, 소용돌이가 있고, 악어가 있고, 나찰이 있는 바다를 건너온 사람이라 하고

또한 그들을 '건너온 사람, 피안에 도달하여

마른 땅(깨달음의 땅) 위에 우뚝 선 바라문이라고 불린다.”

 

2.

이것이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이다.

그래서 이에 관해 또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탐욕과 성냄과 무명을 소멸시켜 온 사람은 악어가 있고, 나찰이 있고

공포의 파도가 있어 두려움이 있는 건너기 어려운 바다를 건넌 사람이다

 

그는 온갖 속박을 이겨내고 죽음을 버리고 집착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고

다시 태어남의 괴로움을 버린 것이다.

 

그는 죽어서도(자취를 남기지 않아) 헤아려질 수 없어(윤곽을 잡아낼 수 없어)

죽음의 왕을 곤혹스럽게 한다.

 

이것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신 의미라고 나는 들었다.

 

10. Dutiyarāgasuttaṃ

69. Vuttañhetaṃ bhagavatā, vuttamarahatāti me sutaṃ –

“Yassa kassaci, bhikkhave, bhikkhussa vā bhikkhuniyā vā rāgo appahīno, doso appahīno, moho appahīno – ayaṃ vuccati, bhikkhave, na ‘atari [atiṇṇo (ka. sī. ka.)] samuddaṃ saūmiṃ savīciṃ sāvaṭṭaṃ sagahaṃ sarakkhasaṃ’. Yassa kassaci, bhikkhave, bhikkhussa vā bhikkhuniyā vā rāgo pahīno, doso pahīno, moho pahīno – ayaṃ vuccati, bhikkhave, ‘atari samuddaṃ saūmiṃ savīciṃ sāvaṭṭaṃ sagahaṃ sarakkhasaṃ, tiṇṇo pāraṅgato [pāragato (sī. aṭṭha. syā.)] thale tiṭṭhati brāhmaṇo’”ti. Etamatthaṃ bhagavā avoca. Tatthetaṃ iti vuccati –

 

“Yassa rāgo ca doso ca, avijjā ca virājitā;

Somaṃ samuddaṃ sagahaṃ sarakkhasaṃ, saūmibhayaṃ duttaraṃ accatāri.

 

“Saṅgātigo maccujaho nirūpadhi, pahāsi dukkhaṃ apunabbhavāya;

Atthaṅgato so na pamāṇameti, amohayi maccurājanti brūmī”ti.

 

Ayampi attho vutto bhagavatā, iti me sutanti. Dasamaṃ.

Dutiyo vaggo niṭṭhito.

 

Tassuddānaṃ –

Puññaṃ cakkhu atha indriyāni [atthindriyā (syā.)], addhā ca caritaṃ duve soci [suci (syā.)];

Muno [mune (syā.)] atha rāgaduve, puna vaggamāhu dutiyamuttamanti.

 

六九

我聞應供已說 世尊說此 諸比丘 不斷貪欲 不斷瞋恚 不斷愚痴之比丘

比丘尼 諸比丘 此有波浪 有渦卷 有種種之羅剎 言非渡海者

諸比丘 斷貪欲 斷瞋恚 斷愚痴之比丘 比丘尼

諸比丘 此無波浪 無渦卷 無種種羅剎而渡海 渡於彼岸 立於陸地 言為婆羅門

 

世尊說此義 此處如是說

貪瞋無明已離者 種種羅剎有怖浪 今已渡過難渡海 脫世斷死止煩惱

已離苦者無後有 彼已逝者不還生 在世清靜修行者 死亡增困惑

我聞世尊說此義

第二品

 

偈頌曰

福(60) 眼(61) 及根(62) 時(63) 行二(64, 65) 為清淨(66) 寂默(67) 貪欲二(68, 69) 最上第二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