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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詩/매월당집梅月堂集

매월당 시집 제2권 8-16

매월당 시집 제2권 8-16

8 즉경即景 보이는 경치 그대로

 

16 명창효망明窓曉望 밝은 창에서 새벽에 바라보고

 

금문오야효종당金門五夜曉鍾撞 대궐 문에서 오경에 새벽종을 치는데

잠홀조천취마쌍簪笏朝天驟馬雙 비녀 꽂고 홀을 들고 조회하려 쌍말을 모네.

위록위신상병화爲祿爲身相並話 녹祿을 위해 몸을 위해 서로 만나 말하지만

나지무어좌명창那知無語坐明窓 말없이 밝은 창에 앉은 심정을 어찌 알리오?

 

 

새벽에 밝은 창을 바라보며

 

​궁궐 문에서 오야마다 종을 쳐서 일러주니

벼슬아치들 입궐하려 말을 짝하여 달리네.

자신과 복록을 위해 서로 견주어 말하니

말이 없이 밝은 창문에 앉음을 어찌 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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