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당 시집 제5권 5-4
5 수獸 짐승
4 묘아貓兒 새끼 고양이
립공서혈편공허立功鼠穴便空虛 쥐구멍에 쥐들을 일소하는 큰 공 세우고
한와화전포유여閑臥花氈飽有餘 꽃무늬 담요에 누워 포식의 여유를 즐긴다.
일실청평무외경一室淸平無外警 방 안에 평화 찾아와 놀랄 일 없으니
각래이하롱의거却來椸下弄衣裾 횃대 아래로 돌아와 옷자락 갖고 장난친다.
►화전花氈 꽃무늬가 놓인 담요.
‘모전 전氈’ 모전毛氈(솜털로 만든 모직물) 담요. 융단絨緞.
►횃대 이椸 횃대(닭 같은 것이 앉는 곳) 옷걸이
►‘자락 거/의거할 거裾’ 자락. 거만倨慢하다. (목을)빳빳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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