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당 시집 제5권 9-11
9 목木 나무
11 제분중송죽題盆中松竹 소나무와 대나무 분재
상균기석만년송霜筠奇石萬年松 서리 맞은 대 ・기이한 돌 ・만년의 소나무
재배와분흥미농栽培瓦盆興味醲 오지분에 재배하니 흥미가 진하네
경절본래비속태勁節本來非俗態 굳센 마디는 본래 속태가 없고
한지종고조담봉寒枝從古助談鋒 찬 가지는 예로부터 예리한 말 도왔네
간지부진영지족看之不盡詠之足 보아도 다함이 없고 읊기에도 넉넉하니
반이무심시이공伴以無心詩以供 무심으로 벗하고 시로 제공하리
취죽령송개실상翠竹嶺松皆實相 푸른 대와 고개 마루 소나무의 참 모습이니
소연상대절형용翛然相對絶形容 소연이 서로 마주해 형용할 말 끊어지네
►‘대나무 균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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