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당 시집 제5권 10-13
10 화초花草
13 우타당화雨打棠花 비가 산 앵두꽃을 때리다.
만산풍우타당화滿山風雨打棠花 산에 가득한 비바람이 산 앵두꽃을 때리니
류수전계착수애流水前溪着水涯 앞 시냇물에 흐르는 강물의 물가에 붙는구나.
범출동문수불오泛出洞門殊不惡 골짜기 문 떠서 나감이 유난히 나쁘지 않지만
공장루설유선가恐將漏洩有仙家 문득 신선의 집이 있는 것 누설될까 두렵구나.
►당화棠花 아가위, 팥배나무, 산 앵두나무 꽃.
(명확하게 당화의 종류, 품종, 이름, 우리 것과 해외 수입 종 등이 잘 정리 되어 있는 곳이 없다)
►루설漏洩 漏泄[누설], 비밀 따위가 밖으로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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