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비파사나 수행 (123) 썸네일형 리스트형 염처경念處經 ⑪ 고통스런 삶이 해탈의 열쇠 염처경念處經 ⑪ 고통스런 삶이 해탈의 열쇠 2014-01-21 00:39:23 고집멸도苦集滅道 사성제는 부처님의 가르침 가운데 핵심을 차지하는 중요한 가르침이다. 에서는 법념처를 가장 마지막에 설정하고 분량도 가장 많이 할애하고 있다. 하지만 실천의 입장에서 보면 ‘이것은 괴로움이다’ ‘이것은 괴로움이 발생하는 원인이다’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분명하게 관찰하는 일은 결코 쉽지가 않다. 먼저 무엇이 괴로움이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더구나 그것의 사라짐의 원리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고집멸도의 실천은 이론적인 이해와 더불어서 선지식의 안내가 필수적 요인이다. ►괴로움의 원인은 갈망 에서는 8가지의 고통으로 알려진 .. 念處經 ⑩ 확고한 믿음 있어야 깨닫음도 있다 念處經 ⑩ 확고한 믿음 있어야 깨닫음도 있다 2014-01-21 00:38:32 비구들이여, 비구는 의심이 있을 때 ‘내게 의심이 있다’고 분명하게 안다. 다시 의심이 없으면 ‘내게 의심이 없다’고 분명하게 안다. 비구는 전에 없던 의심이 어떻게 일어나고 생겨난 의심이 어떻게 사라지는지를 알며 사라진 의심이 어떻게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분명하게 안다. 공부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만나는 다섯 번째의 장애는 의심이다. 의심은 믿음이 결여된 상태이거나 아니면 사물의 이치를 분명하게 이해하지 못한데서 오는 머뭇거림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의심은 계속적인 정진을 방해하며 올바른 견해를 가질 수 없게 한다. 의심을 극복하는 방법은 당연한 말이지만 믿음을 증장시키는 것이다. 에서도 ‘믿음은 모든 공덕의 어머니’라.. 염처경念處經 ⑨ 졸리면 걷고 들뜰 때는 토론하라 염처경念處經 ⑨ 졸리면 걷고 들뜰 때는 토론하라 2014-01-21 00:37:39 “비구들이여, 비구는 졸음이나 들뜸이 있을 때 ‘내게 졸음과 들뜸이 있다’고 분명하게 안다. 다시 졸음과 들뜸이 사라지면 ‘내게 졸음과 들뜸이 없다’고 분명하게 안다. 또한 비구는 전에 느끼지 못한 졸음과 들뜸이 어떻게 일어나는 것을 알고 생겨난 졸음과 들뜸이 어떻게 사라지는지를 알며 사라진 졸음과 들뜸이 어떻게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분명하게 안다.” 졸음은 다섯 가지의 덮개, 정신의 장애 가운데 세 번째에 속한다. 탐욕이 즐거운 느낌에, 미워함은 불쾌한 느낌에 근거한다면 혼침과 졸음은 즐겁지도 불쾌하지도 않는 느낌에 기반을 둔다. 대개는 혼침과 졸음은 무기력과 나른한 감각으로 인하여 발생된다. 혼침과 졸음에 반대되.. 염처경念處經 ⑧ 용서하고 이해할 때 내 業도 맑아진다 염처경念處經 ⑧ 용서하고 이해할 때 내 業도 맑아진다 2014-01-21 00:36:47 비구들이여, 비구는 미워함이 있을 때, ‘내게 미워함이 있다’고 분명하게 안다. 다시 미워함이 사라지면 ‘내게 미워함이 없다’고 분명하게 안다. 또한 비구는 전에 느끼지 못한 미워함이 어떻게 일어나는 것을 알고 생겨난 미워함이 어떻게 사라지는지를 알며 사라진 미워함이 어떻게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분명하게 안다. 미워함은 우리의 정신을 가리는 다섯 가지의 덮개 가운데 두 번째에 속한다. 탐욕이 즐거운 느낌에 기초하여 발생한다면 미워함은 불쾌한 느낌에 근거한다. 미워함은 좋아하지 않는 대상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으로 보통은 성남이나 분노와 같은 격정으로 표현된다. 탐욕이 삶에 대한 애착이라면 성남은 공격성을 나타낸다.. 염처경念處經 ⑦ 자극적인 음식 절제하면 탐욕도 줄어 염처경念處經 ⑦ 자극적인 음식 절제하면 탐욕도 줄어 2014-01-21 00:35:54 “비구들이여, 비구는 어떻게 법에서 법을 따라 관찰하면서 머무는가? 비구들이여, 비구는 다섯 가지의 장애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비구는 어떻게 다섯 가지 장애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여 머무는가? 비구들이여, 비구는 감각적인 즐거움에 대한 욕망이 있을 때 ‘내게 감각적인 즐거움에 대한 욕망이 있다’고 분명하게 안다. 다시 감각적인 욕망이 없을 때도 ‘내게 감각적인 욕망이 없다’고 분명하게 안다. 또한 비구는 전에 느끼지 못한 감각적인 욕망이 어떻게 일어나는 것을 알고 일어난 감각적인 욕망이 어떻게 사라지는 것을 알며 사라진 감각적인 욕망이 어떻게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분명하게 안다.” 마음과 .. 염처경念處經 ⑥ 탐진치 알아차려야 번뇌 끊는다 염처경念處經 ⑥ 탐진치 알아차려야 번뇌 끊는다2014-01-21 00:34:57 “비구들이여, 비구는 어떻게 마음에서 마음을 따라 관찰하면서 머무는가?비구들이여, 비구는 탐욕의 마음을 ‘탐욕이 있는 마음이다’고 분명하게 안다. 탐욕을 떠난 마음을 ‘탐욕으로부터 벗어난 마음이다’고 분명하게 안다. 비구는 성남의 마음을 ‘성남이 있는 마음이다’고 분명하게 안다. 성남을 떠난 마음을 ‘성남으로부터 벗어난 마음이다’고 분명하게 안다. 비구는 어리석음의 마음을 ‘어리석음이 있는 마음이다’고 분명하게 안다. 어리석음을 떠난 마음을 ‘어리석음으로부터 벗어난 마음이다’고 분명하게 안다.” 마음에 대한 이해는 불교의 핵심 문제이다.마음과 관련하여 불교에서는 치따(citta) 마나스(articles) 윈나나(vinnana.. 念處經 ⑤ 즐거움-고통 관찰하되 가치판단 버려라 念處經 ⑤ 즐거움-고통 관찰하되 가치판단 버려라 2014-01-21 00:33:59 비구들이여, 비구는 어떻게 느낌에서 느낌을 따라 관찰하면서 머무는가? 비구들이여, 비구는 즐거운 느낌을 경험하면서 ‘즐거운 느낌을 경험한다’고 분명하게 안다. 불편한 느낌을 경험하면서 ‘불편한 느낌을 경험한다’고 분명하게 안다. 즐거움도 불편함도 아닌 느낌을 경험할 때도 ‘즐거움도 불편함도 아닌 느낌을 경험한다’고 분명하게 안다. 느낌에 해당되는 팔리어는 웨다나(Vedana)이다. 한역에서는 受로 번역하였다. 수受는 고통 따위를 ‘입다’거나 혹은 ‘받다’고 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마치 밖으로부터 감각기관에 주어지는 경험으로 인식된다. 영어에서는 감각(sensation)이나 느낌(feeling)으로 번역하여 사용한다. 웨다.. 念處經 ④ 알아차려야 ‘현재’를 살 수 있다 念處經 ④ 알아차려야 ‘현재’를 살 수 있다 2014-01-21 00:32:57 비구들이여, 다시 비구는 걸어가면서 ‘나는 걷는다’고 분명하게 안다. 서 있을 때는 ‘나는 서 있다’고 분명하게 안다. 앉아 있을 때는 ‘나는 앉아 있다’고 분명하게 안다. 또 누워 있을 때는 ‘나는 누워있다’고 분명하게 안다. 이와 같이 그는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든지 그는 분명하게 안다. 에서 가장 중요한 용어는 알아차림(sati)이란 용어이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렇다. 알아차림은 언제나 현재와 관련된다는 점이다. 우리가 의식하는 것은 오직 현재일 수밖에 없다. 과거란 이미 지나간 현재의 흔적이고 미래란 아직 오지 않는 현재의 기획들이다. 나의 경험은 결국 현재에 한정된다. 현재란 결국은 호흡이든지 몸의 움직임이나 .. 이전 1 2 3 4 5 6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