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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비파사나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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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념처 수행과 위빠사나 (대념처경을 중심으로) 사념처 수행과 위빠사나 (대념처경을 중심으로) 2014-01-08 17:53:33 사념처 수행 주요 내용 제1장 위빠사나 수행에 대한 이해 1. 위빠사나 수행의 정의․ 2. 알아차림․ 3. 관념과 실재․ 제2장 신념처 4. 물질의 빠라마타, 사대․ 5. 신념처 수행․ 6. 좌선․경행․와선․일상의 알아차림․ 제3장 수념처 7. 육문과 육경의 상호작용․ 8. 오온의 무아․ 9.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의 확립․ 10. 느낌을 알아차리는 수행방법․ 11. 십이연기와 수념처 수행․ 12. 십이연기에 대한 이해․ 제4장 심념처 13. 심념처 수행 ․ 14. 마음을 알아차리는 방법․ 15. 마음의 작용 52가지에 대한 이해․ 16. 마음의 종류와 욕계의 선하지 못한 마음․ 17. 욕계의 원인 없는 마음과 욕계의 깨끗한..
고엔카의 지혜의 계발/붓다와 과학자 고엔카의 지혜의 계발 2013-12-30 22:50:22 붓다와 과학자 존재하는 모든 것(reality)은 매 순간마다 끊임없이 변한다. 이러한 사실은 붓다가 자신을 관찰함으로써 깨달은 바이다. 강한 정신집중으로 자신의 본성을 깊이 꿰뚫어 모든 물질적 구조물은 끊임없이 일어났다 사라지는 미세한 미립자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붓다는 손가락을 딱 퉁기는 순간이나 눈 깜짝할 사이에 이 미립자들이 수십억 번 일어났다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 견고하고 지속적인 몸의 형체만을 관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수십억번이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의 의미보다는 관용구로 사용했다. 그러나 현대 과학자들은 이 사실을 밝혀내고 있다. 몇 년 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미국의 한 물리학자가 오랫..
고엔카의 지혜의 계발/마음(心 mind) -수상행식 고엔카의 지혜의 계발 2013-12-30 22:46:02 마음(心 mind) -수상행식 물질적 과정과 더불어 마음이라는 정신적 과정이 있다. 비록 보고 만질 수 없지만 마음은 우리의 육체보다 직접 우리 자신과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몸이 없어도 미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지만 마음 없이는 그 어떤 존재도 그려 볼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마음에 관하여 조금밖에 알지 못하고 마음대로 조정할 수도 없다. 마음은 얼마나 자주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고, 우리가 원치 않는 일이 일어나게 하는가? 통제 가능한 우리의 마음은 얼마나 보잘 것 없는가? 우리가 미처 인정하지 못하고 의식하지 못한 무의식의 마음은 완전히 우리 자신의 통제와 이해를 초월한다. 붓다는 마음을 조사한 끝에 그것이 의식(識, vinnana), 인..
고엔카의 지혜의 계발/물질(色 rupa) 고엔카의 지혜의 계발 2013-12-30 22:33:31 물질(色 rupa) 먼저 물질적 측면을 고찰해 보자. 이것은 우리의 모든 감각기관으로 쉽게 인식되는 분명하고 구체적인 우리 자신의 일부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에 관하여 잘 알지 못한다. 피상적으로 사람들은 자기의 몸을 의식적인 의지에 따라 조정할 뿐이다. 그러나 모든 내적 기관들은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작용한다. 미시적 측면에서 우리는 경험으로 몸의 각 세포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계속적인 생화학적 반응에 대해 아는 게 없다. 그러나 이것이 물질의 궁극적 실재는 아니다. 견고해 보이는 몸은 궁극적으로 입자들과 빈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욱이 이 입자들은 수천억 분의 일초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입자들은 물결의 떨림처럼 끊임없이 일어났다가는 사..
고엔카의 지혜의 계발 2. 출발점 고엔카의 지혜의 계발 2013-12-30 22:30:31 2. 출발점 고통의 근원은 우리들 각자 내부에 존재한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성품을 이해할 때 고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너 자신을 알라”고 모든 현자들은 충고한다. 우리는 자신의 본성을 아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자신뿐 아니라 세계의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는 어떻게 자신을 알 수 있는가? 우리는 자신의 중요성과 유일성을 확신 하지만 그에 관한 지식은 단지 피상적일 뿐이다. 그 깊은 밑바닥을 전혀 알지 못한다. 붓다는 그 자신을 검토함으로써 인간을 이해하려 했다. 모든 선입견들을 버리고 안으로부터 자아의 실재를 찾아 마침내 모든 존재는 물질(色)과 네 가지의 정신적인 의식(識), 인식(想)..
고엔카의 지혜의 계발/스스로 길을 가는 것 고엔카의 지혜의 계발 2013-12-30 22:28:08 스스로 길을 가는 것 북인도 사받티(Savatthi)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붓다의 설법을 듣기 위해 찾아오는 큰 수행처가 있었다. 한 젊은이가 매일 저녁 붓다의 설법을 듣기 위해서 찾아 왔다. 여러 해 동안 그는 붓다의 가르침을 들었지만 결코 그 가르침을 실천하지는 못했다. 어느 날 저녁, 젊은이는 평상시 보다 빨리 오게 되었는데 붓다 혼자임을 알고 다가가 물었다. “저에게 마음속에서 자꾸 일어나는 의심이 있습니다.” “그래 법法의 실천에서는 어떠한 의심도 없어야 한다. 의심이 있다면 분명히 밝혀야 한다. 질문해 보라.” “저는 여러 해 동안 수행센터에 찾아 왔습니다. 늘 당신의 주변에는 많은 구도자들, 비구, 비구니, 남녀 신도들이 있었습니다. 그..
고엔카의 지혜의 계발/질문과 대답 고엔카의 지혜의 계발 2013-12-30 22:23:30 질문과 대답 질문; 당신은 붓다의 가르침을 인용한다. 당신은 불교를 가르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대답; 나는 “주의”(-ism)에 관심이 없다. 나는 법(dhamma) 즉 붓다의 가르침을 가르친다. 붓다는 결코 어떤 주의(-ism)나 교파적 교리를 가르치지 않았다. 그는 어떠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무엇 즉 “삶의 기술”을 가르쳤다. 계속되는 무지는 모든 사람에게 해로울 뿐이다. 지혜의 개발은 모두를 위한 善이다. 그래서 누구든 이 수행법을 실천해 보면 실제적인 유용성을 발견할 것이다. 기독교인은 보다 좋은 기독교인이 되고 유대인은 보다 나은 유대인이 되고 이슬람교인은 보다 좋은 이슬람교인이 되고 힌두교인은 보다 나은 힌..
고엔카의 지혜의 계발 1. 탐구 고엔카의 지혜의 계발 2013-12-30 22:15:42 1. 탐구 우리 모두는 평화와 조화를 갈망한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이것들이 결핍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행복을 원한다. 사실 행복은 우리가 누릴 당연한 권리이다. 그러나 행복은 쉽게 얻어질 수 없다. 반대로 싸워야 얻을 수 있다. 매 순간 마다 우리는 불안, 동요, 초조, 고통 등을 경험한다. 비록 어느 한 순간에 우리가 이런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해도 우리는 괴롭던 시간을 기억하고 그런 불안이 언젠가 다시 찾아오리라는 사실을 안다. 더욱이 우리 모두는 언젠가 죽음의 고통에 직면한다. 우리는 이런 불안들을 개인적 차원으로 한정시키지 않는다. 사건은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그 불만을 전가시킨다. 불행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환경은 불안하고 그 ..